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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이 희망으로… 일곱 봉사자의 감동 이야기
「세상을 바꾸는 시간 ×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사례 통해 나눔의 가치 전해
2026-08-31 10:42:37최종 업데이트 : 2026-08-31 10:42:36 작성자 : 시민기자   전현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한 7명의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기가 전시되어 있다.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한 7명의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기가 전시되어 있다.


 지난 8월 29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세상을 바꾸는 시간 × 경기도」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를 통해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온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가자와 청중평가단 접수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 아이스브레이킹,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 청중평가와 심사위원 평가,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모인 청중평가단은 일곱 명의 스토리텔러가 들려줄 봉사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우수사례 선정 과정에 함께했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를 통해 생활을 변화시키는 일곱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실천이 희망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시작한 봉사가 이웃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는 점도 강조했다.

참가자들이 아이스브레이킹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행사를 앞두고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참가자들이 아이스브레이킹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행사를 앞두고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아이스브레이킹이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진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서로 다른 환경과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해 온 일곱 명의 스토리텔러가 무대에 올랐다.

다.

 박준우(포승고려인마을사회적협동조합)는'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평택에 정착한 고려인과 이주민의 생활 적응과 이웃 간 교류를 돕고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넘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했다.
 

 권순인(숙명잠역봉사단)은 '조금만 넓혀 준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시각장애인의 학습권을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봉사단원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걸어온 이야기를 소개했다.
 

 김성규(가천대학교)는 '숫자 뒤의 사람'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의 현장을 살피고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소개했다. 통계와 숫자로 표현되는 사고 뒤에 있는 한 사람의 삶을 먼저 바라보는 안전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김춘년(열린모임광명시민)은 '아픔이 있기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삶의 어려움 속에서 시작한 봉사를 30년간 이어오며 어르신과 이웃의 엄마가 되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줬다. 봉사를 통해 자신의 아픔도 치유해 온 따뜻한 나눔의 이야기였다.
 

 김도훈(흙담)은 '주러 갔다가 받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면서 현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오히려 자신이 관계와 삶의 의미를 배우게 된 봉사 이야기를 전했다.

숙명잠역봉사단 권순인 씨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숙명잠역봉사단 권순인 씨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석환(10리클럽)은 '우리가 배달하는 것'을 주제로 라이더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활동을 소개했다.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라이더들이 이웃의 일상에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였다.
 

 윤기분(함현작은도서관봉사회)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을 통해 버려질 자원을 새로운 쓰임으로 되살려 이웃과 나누고,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 지역사회를 위한 변화로 이어간 이야기를 소개했다.
 

각기 다른 삶과 봉사 현장에서 출발한 일곱 사람의 이야기는 서로 달랐지만, 이웃을 향한 관심과 작은 실천이 결국 사람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공통된 울림을 전했다.

 

 청중평가단은 스토리텔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한 뒤 각 사례에 대한 평가와 투표에 참여했다. 발표를 지켜본 참가자들은 봉사가 거창한 활동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청중평가단의 평가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청중평가단의 평가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스토리텔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중들은 각자의 이야기에서 받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심사평에서는 경기도 자원봉사자들의 선한 활동이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자원봉사 활동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동적인 사례가 국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다.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한 결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숙명잠역봉사단 권순인 씨가 수상했다. 중앙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은 열린모임광명시민 김춘년, 함현작은도서관봉사회 윤기분 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에는 포승고려인마을사회적협동조합 박준우, 흙담 김도훈, 10리클럽 이석환, 가천대학교 김성규 씨가 각각 선정됐다.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평범한 일상에 담긴 위대한 여정"이라며 평범한 사람들의 참여와 위대한 노력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일곱 명의 스토리텔러가 들려준 삶과 봉사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실천이 희망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내민 작은 손길과 이웃을 향한 관심이 또 다른 참여를 이끌어내고, 결국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참석자들에게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청중평가단이 스토리텔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청중평가단이 스토리텔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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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세상을 바꾸는 시간x경기도, #청중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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