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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아래 땀 흘리는 상인들에게 건넨 '오아시스'… 식염포도당 나눔
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 폭염대비 식염포도당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2026-09-03 15:02:53최종 업데이트 : 2026-09-03 15:02:51 작성자 : 시민기자   강영아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소상공인의 건강과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소상공인의 건강과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2층 상황실에 따뜻한 연대의 온기가 감돌았다. 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윤소라)가 주관한 '식염포도당 나눔 및 성과보고회'가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연일 이어진 극심한 폭염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최일선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된 식염포도당 나눔 사업의 결실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민·관·의회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진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해 8월 27일 기준 영통구 관내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총 11개소와 골목상권공동체 상인회 3개소, 그리고 폭염에 노출된 영통구 취약계층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름철 불볕더위 속 야외 작업장이나 열기가 가득한 주방, 밀집된 시장 상가 등에서 장시간 일하는 소상공인들은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탈수와 염분 결핍, 급격한 기력 저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가 보급한 식염포도당은 체내 수분과 염분 밸런스를 즉각적으로 맞추고 빠른 에너지를 공급해 열경련 및 온열질환 등 응급 상황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장에서 물품을 지원받은 상인들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기후 변화에 취약한 골목상권 근로 환경에 실질적인 안심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구매탄시장의 한 상인은 "여름철 불 앞에서 장사하다 보면 어지럽고 기운이 쏙 빠질 때가 많은데, 이렇게 꼭 필요한 식염포도당을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상인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펴주는 지자체와 연합회의 배려 덕분에 올여름 무더위도 안심하고 견딜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식염포도당 나눔 성과보고회 전경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식염포도당 나눔 성과보고회 전경


이날 행사에는 박사승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황선미 대민협력관, 박남숙 경제교통과장 등 구청 관계자와 윤일영 의원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 관내 주요 골목상권 및 골목형상점가 대표진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윤소라 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땀 흘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안심 안전망이 되어주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상공인과 동행하는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성과와 애로상항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성과와 애로상항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이지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감사패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폭염 속 현장의 애로사항을 깊이 헤아리고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사승 영통구청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성과 보고에서는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골목상권 체질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영통구청장께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영통구청장에게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숙 영통구 경제교통과장은 "무더위 속에서 현장을 지키는 소상공인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자체와 의회, 상인회가 한뜻으로 협력하여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이정표를 남겼다.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의 건강과 생업이 보장될 때 비로소 지역 경제도 건강하게 호흡할 수 있다. 땡볕 아래 건넨 식염포도당 한 알이 영통구 골목상권 전체를 밝히는 시원한 청량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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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 식염포도당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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