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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평등” 모두의 목소리로 그리는 수원…양성평등 실천 방안 모색
제3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 개최, 성별·세대 간 소통부터 돌봄·공정한 일터·AI시대 시민 에티켓까지
2026-09-04 09:39:11최종 업데이트 : 2026-09-04 13:52:03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모든 참석자들이 '평등이 일상이 되는 도시' 카드섹션을 통해 양성평등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모든 참석자들이 '평등이 일상이 되는 도시' 카드섹션을 통해 양성평등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수원시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3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양성평등 정책토론회'를 열고, 일상 속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같이, 평등, 모두의 목소리로 그리는 수원'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원시와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성별과 세대를 넘어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 여성리더회 제23기 수료생들이 시민 대표로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여성리더회 제23기 수료생들이 시민 대표로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전 문화공연에는 국악인 남상일 씨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진순 회장의 개회사로 행사의 막이 올랐으며,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격려하는 양성평등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남상일 소리꾼이 식전행사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남상일 소리꾼이 식전행사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양성평등상 수상자들이 이재준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성평등상 수상자들이 이재준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 확산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 여성 인권의 역사를 되짚으며 여성의 권리 확대와 사회 참여를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가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도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정책적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이 양성평등의 모범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각 분야 대표 및 단체장들이 참여한 '평등이 일상이 되는 도시' 퍼즐 퍼포먼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소진순 회장이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고 있다.

각 분야 대표 및 단체장들이 참여한 '평등이 일상이 되는 도시' 퍼즐 퍼포먼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이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고 있다.
 

성별·세대의 벽 넘어 소통과 공감으로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양성평등의 과제와 해법을 함께 고민했다.

 

첫 번째 의제는 '대립에서 공존으로: 성별·세대 간 공감 넓히기'였다. 성별과 세대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 인식과 경험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남녀와 세대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 표현과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의제인 '돌봄의 빈틈 1mm: 아이를 함께 키우는 환경'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양육 부담을 짚어봤다. 가정에 집중된 돌봄 부담을 줄이고 부모가 일과 육아를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로

세 번째 의제인 '같은 가치, 같은 기회: 공정한 일터 만들기'에서는 직장 내 성별에 따른 기회와 대우의 차이를 살펴봤다. 채용과 승진, 업무 배분 등 직장생활의 여러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줄이고, 누구나 능력과 역량에 따라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와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의제는 '화면 너머의 존중: AI시대의 시민 에티켓'이었다. 온라인과 AI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혐오·비하 표현을 예방하고, 디지털 공간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며 지켜야 할 행동 기준과 이용문화를 모색했다.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도 편견과 차별이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책임 있는 시민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화면 너머의 존중: AI 시대의 시민 에티켓'을 주제로 진행된 의제4의 첫 번째 토론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화면 너머의 존중: AI 시대의 시민 에티켓'을 주제로 진행된 의제4의 첫 번째 토론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양성평등을 특정 성별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사회적 가치로 바라보고, 성별·세대 간 소통과 돌봄, 일터의 공정성, AI시대의 디지털 시민문화까지 일상 곳곳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시민의 목소리로 찾아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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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수원시양성평등기념식, #같이평등, #양성평등, #이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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