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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동 거리가 축제 한 마당!" 새빛 밤밭축제 열려
주민들이 다 함께 즐기고 한마음된 문화 축제
2026-09-08 16:32:18최종 업데이트 : 2026-09-08 16:32:12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율천동 새빛 밤밭축제 모습

새빛 밤밭축제를 즐기는 율천동 주민들의 모습
 

한반도를 밤낮으로 뜨겁게 달구던 폭염과 열대야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옷깃으로 스며든다. 거리에 나가보면 아스팔트에서 뿜어대든 열기도 사라지고 긴팔 소매옷을 입고 다니는 행인들이 가을을 느끼게 한다. 9월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추석명절이기도 하고 각 지역마다 기관이나 사회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축제행사가 열리는 계절이다.

 

5일 오전 10시 율천동 화산로 신일아파트~화남아파트 앞 대로에서는 율천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제14회 '율천동 새빚 밤밭축제'가 열렸다. 오전에는 '자동차 없는 거리'로 문화센터부스와 체험부스가, 오후 2시부터 본 축제행사가 열렸다.

 

행사장 입구 도로에는 '자동차 통제' 현수막이 걸려있고, 교통경찰이 나와 자동차 안내를 한다. 도로 오른편 인도에는 율전교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존 9개의 부스에서 떡볶이, 순대, 꼬마김밥, 닭강정, 김치전, 부추전, 샌드위치,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11월 이웃사랑 김장 나눔에 사용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먹거리장터가 관람인들로 북적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먹거리장터가 관람인들로 북적댄다

 

도로 왼편 부스에는 퀼트공예, 비즈공예, 건강체크존, 천연 수세미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노인 인식개선캠페인 캘리그라피 등 9개의 체험부스와 안내부스에는 행사장을 찾아오는 관람인들에게는 경품권 번호가 있는 팔지를 채워준다. 수원화성문화제부스에는'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관람인들에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물을 배부하는 홍보요원들

행사장을 찾아오는 관람인들에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물을 배부하는 홍보요원들

 

중앙통로에는 관람인들의 좌석이 배치되고 맨앞에는 무대가 설치되었다. 이날 행사는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사회단체장과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주민 장기자랑과 식전행사가 열렸고, 2부는 공식행사 및 노래자랑, 경품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1부 식전행사로 밤밭노인복지관 문화봉사단의 젊은초원, 섬마을선생님 등 색소폰 연주에 이어 용인대 수윙어린이태권도시범을 선보여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한다.
 

밤밭노인복지관 문화봉사단의 색소폰연주하는 모습

밤밭노인복지관 문화봉사단의 색소폰연주하는 모습

 

2부 의식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선언과 내빈소개에 이어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수원시장 표창 김정숙(율천동방범대) 및 김정식(율천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장안구청장 표창 노재석(율천동방위협의회) 등이 영광을 안았다.

 

정찬해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기관장 등 내빈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의식행사를 마치고 주민들의 화합한마당인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 열렸다. 10여 명의 주민들이 노래자랑에 참여했다. 출연자가 노래를 부르면 관람객들이 무대에 올라가 다같이 어우러져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들이다. 노래자랑 중간중간에 경품추첨을 하는데 사회자는 만담가 같은 입담으로 당첨자가 나오면 무대 앞에서 춤을 추게 하는 등 관람인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주민들이 무대에올라 춤을추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고진철 출연자가 '와'를 부르자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런 행사는 사회자의 입담과 진행요령에 따라 관람객들이 웃고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행사 종반에는 ​​​​​​객석에 있는 남녀노소 모두 나와 두 팀으로 나누어 어깨를 잡고 기차놀이, 강강술래, 포옹하기 등 사회자가 재치 있는 진행을 한다. 이런 모습들이 주민들이 다 함께 즐기며 한마음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아닌가 싶다.


사회자의 구령에따라 기차놀이하면서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사회자의 구령에 따라 기차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주민들 모습
신사랑 고개를 불러 금상을받은 강초선씨신사랑 고개를 불러 금상을 받은 강초선 씨

 

시상은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이 한다. 금상 강초선(신사랑고개), 은상 김효용(사랑이 비를 맞아요), 동상 고진철(와), 장려상 김정식(내 나이가 어때서) 등이 상을 받았다. 오후까지 이어진 새빚 밤밭축제는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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