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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지회 경로당 회장, 총무들의 가을 문화 탐방
서산 해미읍성에서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낀다
2026-09-11 09:42:15최종 업데이트 : 2026-09-11 10:21:2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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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 읍성 앞에서 단체 기념 사진 촬영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지회장 김열경) 주관으로 지난 7일 영통구 관내 경로당 회장과 총무(사무장)들이 해미 읍성과 수덕사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7일 아침 8시경 4대의 버스가 지회 건물 앞에 정차했다. 영통구 지역이 넓어 4개 지역으로 나누어 관광버스를 배치했다. 버스가 최종 목적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영통구청의 박사승 구청장과 사회복지과장, 팀장, 영통구의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의 동장과 사회복지팀장, 복지 담당자가 선물을 가득 들고 와서 문화탐방을 가는 지역의 회장과 총무들을 격려했다. 망포2동의 이용태 동장은 지역의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만나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박사승 영통 구청장은 각 버스를 돌며 "문화탐방이 즐겁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특히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회의 김열경 지회장도 오래간만에 드높은 가을하늘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각 경로당에서 수고하는 회장과 총무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오늘 합동문화탐방이 아주 의미있고 뜻 깊은 탐방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특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열경 영통구 지회장이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회의 직원들은 네 대의 버스에 각각 탑승하며 크고 작은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각 처에서 들어온 음료수와 떡, 과자 등을 배분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탑승이 완료되고 인원 파악이 정확하게 이루어진 후 버스는 서서히 목적지로 향했다. 모두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얼굴에는 가벼운 미소가 흘렀다. 얼마 후 휴게소에 들러 가벼운 커피와 음료를 사들고 어린애처럼 마냥 좋아했다. 수원시 각 구별 지회에서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버스에서 내려 해미 읍성으로 가는 길이 장관이다. 오전 11시경 해미 읍성에 다다랐다. 전체가 모여 정문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영통구 경로당 135곳 중 희망자만 참여했지만 약 170명이 움직이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사진을 찍는 등 각자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며 또한 천주교 박해의 아픔도 간직함을 생각하며 소중한 문화유산의 자부심이 생기는 듯했다. 시간이 멈춰 버린 듯한 성벽, 크고 작은 돌들과 아름다운 누각을 보며 혼이 빠져 버린 느낌이었다. 관람코스가 세 코스가 있지만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며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지를 탐방했다. 회장과 총무들 중에 나이가 많은 회원은 많이 걷지 않고 의자에 앉아 쉬거나 아예 걷기를포기하는 모습도 눈에 보였다. 읍성은 평시에는 행정 중심지가 되고 비상시에는 방어 기지가된다.
지나온 옛날의 역사를 생각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다. 성곽 길이가 1,500m나 되고 높이는 5m나 된다. 해미 읍성내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손발과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던 회화나무(충남 기념물)가 있고 서문 밖에는 신자들을 참혹하게 처형했던 자리개돌이 남아 있다. 모든 코스를 돌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도 따라 주지 않았다. 버스에 다시 탑승한 후 최종 목적지인 수덕사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우선 식당을 찾았다. 인원이 160여 명이어 3개의 식당으로 나누어 식사를 했다. 순수한 산나물 종류와 이곳에서 생산되는 채소로 반찬을 해서 올려 놓으니 이러한 식단이 곧 웰빙 음식이었다. 가격도 적절하고 정갈하고 맛갈나는 음식을 모두가 좋아했다. 향토색이 물씬 풍기는 가게를 지나 수덕사로 향하는 길 식사를 마친 후 모두가 수덕사 관광에 나섰다. 도로 양쪽의 가게가 장관이었다. 평일이라 손님은 적었지만 가게 주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넘쳤다. 수덕사 앞 대웅전에 다가서니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가을 하늘과 주변의 파란초록의 나무와 숲이 신선하여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 이렇게 하루의 문화탐방으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었고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에서, 한 여름 그렇게도 더웠던 어려움을 모두가 잊은 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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