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샘어린이도서관, ‘봉지공주와 봉투왕자’ 기획전시 열려
‘비닐과 종이가 만난 사랑스러운 세상‘…색다른 문화적 경험 제공
2026-09-14 11:17:07최종 업데이트 : 2026-09-14 11:27:30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
|
이영경 작가 그림책 '봉지공주와 봉투왕자' 기획전시 장면
슬기샘어린이도서관 전경
이영경 작가는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일상 속 작은 물건과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그림책 작가이다. 1993년부터 본격적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전통과 현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을 결합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봉지공주와 봉투왕자'는 2013년 1인극 공연으로 먼저 선보인 뒤 2018년 그림책으로 정식 출간하여 시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외 저서로는 '아씨방 일곱 동무', '콩숙이와 팔숙이', '오러와 오도' 등이 있다.
이영경 작가 그림책 전시장면
이영경 작가 그림책 원화 모습
그림책 속의 한 페이지 그림 모습
체험존과 그림책 아트프린트 전시 장면
원화 및 아트프린트 전시는 작가의 섬세한 붓터치와 비닐·종이의 질감이 살아있는 원화 작업물을 감상할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은 '내가 좋아하는 물건은?', '새로운 나라의 주인을 그려봐!' 등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할수 있는 종이와 색연필 등 필기 도구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이번 기획전시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방문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느껴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2층 열람실에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가을 도서 진열 및 독서 공간을 특별히 마련했다"고 덧 붙였다.
가을 관련 도서 진열과 독서공간(2층 열람실)
동탄에서 자녀와 함께 온 40대 시민은 "비닐봉지, 종이봉투, 딱풀, 페트병 등 주변에서 흔히 쓰이고 버려지는 사물들의 속성을 살려 재탄생시킨 작가 특유의 캐릭터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30대 시민은 "평면 그림책을 넘어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에 직접 들어온 듯 흥미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봉지공주와 봉투왕자' 기획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쓰이고 버려지는 비닐과 종이 소재를 친근한 캐릭터로 접하며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는 도서관 운영 시간 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온 가족이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 이용>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9:00~18:00(월요일, 공휴일 휴관) ○위치 :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9(조원동) ○전화 : 031)242-6633
![]()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