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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3동, 2026년 제2회 ‘자동차 없는 날’…도로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펼쳐져
남사당놀이 줄타기부터 이색 자전거 타기까지, 하루 동안 도로를 문화로 채우다  
2026-09-14 17:18:06최종 업데이트 : 2026-09-14 17:17:57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정자3동, 2026년 제2회'자동차 없는 날'행사 기념촬영

정자3동, 2026년 제2회 '자동차 없는 날' 주최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안구 만석로68번길(동신초등학교 정문~대평중학교 정문) 구간에서 정자3동 '자동차 없는 날' 행사가 열렸다.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자3동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인배 장안구청장, 송근숙 정자3동장과 허성근 정자3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보행자 중심의 도시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식전 공연(한국무용, 버스킹)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게스트 공연(음악줄넘기, 라인댄스, 태권도 시범, 가수 공연) ▲남사당 천지개벽 공연(길놀이, 비나리, 가면극, 북소리, 판굿, 줄타기) ▲행운권 추첨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놀이마당, 다양한 체험 부스, 이색 자전거 타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오후 1시 아름다운 선율의 춤나래무용단 한국무용과 싱어송라이터 김민재의 버스킹, 현란한 기타 연주가 축제의 포문을 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공식 개회식과 내빈 소개가 진행되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춤나래무용단 부채춤 장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춤나래무용단의 부채춤

김민재 학생(중3)의 현란한 기타독주 장면

김민재 학생(중3)의 현란한 기타독주


이어 주민 참여형 공연이 펼쳐졌다. 점핑클럽의 역동적인 음악줄넘기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신나는 라인댄스 무대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태풍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무도 시범과 지역가수 한솔미의 정감 어린 무대가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13년째 이어져 온 정자3동의 전통 있는 '자동차 없는 날' 문화 행사를 만들어온 관계자와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점핑클럽의 음악줄넘기 장면

점핑클럽의 음악줄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라인댄스 장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인사말하는 이재준 수원시장(좌측)과 사회를 진행하는 허성근 회장(우측)

감사와 격려를 하는 이재준 수원시장(좌측)과 행사를 진행하는 허성근 회장(우측)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90분간 펼쳐진 전통 예술 특별공연 '남사당 천지개벽'이었다. 마을의 안녕과 축원의 의미를 담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학과 풍자가 돋보이는 '가면극', 웅장한 울림의 '북소리', 화려한 진법이 어우러지는 '판굿'이 이어져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아찔한 공중 기예를 선보이는 '줄타기'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사당 길놀이하는 장면남사당놀이 '길놀이'남사당놀이 북소리 장면남사당놀이 웅장의 울림의 '북소리' 

남사당놀이 줄타기하는 장면

남사당놀이 '줄타기'


자동차가 없는 도로는 다채로운 체험과 나눔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린크루, 심폐소생술, 손뜨개, 모루 화분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함께, 놀이마당에서는 슬램덩크·축구·야구·농구 게임 등 부대행사가 끊임없이 진행되었다. 가장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안전한 도로 환경을 활용한 '이색 자전거 타기 체험'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를 직접 타보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벼룩시장

다양한 체험부스와 벼룩시장 운영장면

다양한 놀이마당 장면

다양한 놀이마당에서 게임하는 장면

이색자전거 타기체험 장면

이색 자전거타기 체험 장면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는 '나눔장터(벼룩시장)'가 운영되어 자원 순환과 마을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동안 수시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은 참가 주민들에게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더해주었다.

 

이 행사를 13년째 추진해 온 허성근 정자3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이번 자동차 없는 날 행사는 남사당패 줄타기부터 이색 자전거 타기, 다채로운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기획했다"라며, 향후 "단순한 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문화와 이웃을 만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자3동의 한 40대 주민은 "늘 차로 가득 차 있던 도로가 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로 채워져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70대 주민은 "매회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과 놀이마당 등을 기획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주최 측에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정자3동의 2026년 제2회 '자동차 없는 날' 행사는 친환경 도시 환경 조성 및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매회 수준 높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을 즐겁게 해주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홍명후님의 네임카드

수원시, 정자3동, 자동차없는날, 다채로운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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