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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 율천동 경로잔치 열려
추석 맞아 열린 경로잔치... "당신의 오늘이 가장 빛나는 날입니다"
2026-09-21 16:41:11최종 업데이트 : 2026-09-21 16:41:08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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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율경로당 주민들이 율동하는 모습
지금도 각 기관과 사회단체가 그 명맥을 이어가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율천동 주민자치회가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실내체육관)에서 2천6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율천동 단체협의회가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성균관대학교 운동장에는 가을 체육대회가 열렸다. 천고마비지절(天高馬肥之節)이라 높고 파란 하늘에는 솜털 같은 하얀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니며 얼굴을 살랑살랑 스쳐가는 미풍이 가을을 느끼게 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율천동 단체협의회 부녀회원들과 통장들이 나와 점심에 어르신들을 대접할 음식 준비에 손놀림이 바쁜 모습이다. 율정경로당 주민이 '삼다도소식' 노래를 부르자 참석자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겨워한다
행사장 전면의 무대 스크린에는 '당신의 오늘이 가장 빛나는 날입니다'라는 문구가 써있었다. 1천 400석의 좌석이 만석이다. 좌석에는 선물이 놓여있고, 식탁에는 절편과 찐빵, 청포도, 바나나, 부침개, 불고기 등이 담겨있는 도시락과 쇠고깃국, 음료 등으로 놓여있었다. 가을철의 풍성한 오찬이다.
무대 앞에는 수원고려본정형외과, 수원농협, 수원신협 등 경로잔치를 후원한 10여 개 기관 단체의 현수막을 걸려 있었다. 공연을 진행하면서 선물로 나눠줄 쌀(10키로)과 화장지 등 다양한 물품들이 쌓여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율천동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등 각 기관·단체 내빈들과 1천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의식행사, 오찬 및 축하공연 등 1, 2, 3부로 나누어 열렸다.
1부는 식전 공연으로 율천동 난타팀의 공연과 초청가수의 메들리가 펼쳐졌다. 사회자가 노래를 부르고, 상율경로당 노인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율동해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2부는 의식행사로 사회자의 개회선언과 내빈소개를 마치고,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어서 장수 어르신을 위한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다.
정찬해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의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단체장들이 무대에 나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시고 장수하시라고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의식행사를 마쳤다.
3부는 오찬 및 축하공연이다. 오찬은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체협의회 부녀회원들의 정성 담은 풍성한 오찬이다.
이어서 사회자가 내장산을 부르고, 정찬해 주민자치회장과 김인배 장안구청장이 무대를 이어갔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가족들과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차림으로 모시겠다. 늘 건강을 기원한다"는 마무리 인사로 경로잔치 행사를 마쳤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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