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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밤밭노인복지관, 추석맞이 ‘가을 愛 싱싱 가요제’ 즐겁게 열려
고향의 향수가 가득한 노래자랑, 즐겁고 행복한 모습 아름다웠다
2026-09-28 13:10:17최종 업데이트 : 2026-09-28 13:10:13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밤밭 노인복지관, 추석맞이 '가을 愛 싱싱 가요제' 전경

밤밭노인복지관, 추석맞이 '가을 愛 싱싱 가요제' 전경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추석을 2일 앞둔 지난 23일(수) 장안구 율천동에 있는 밤밭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추석맞이 '가을 愛 싱싱 가요제' 현장을 찾았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요제는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조성호 관장의 인사말 전경

조성호 밤밭노인복지관 관장의 인사말 전경

 
밤밭노인복지관 조성호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른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하여 대강당이 가득 차다.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끼와 재능을 겸비한 명가수가 나올지 기대된다. 어르신들의 행복과 즐거움을 생각하며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청바지 밴드(김연실 단장 외 3명) 공연 전경

청바지 밴드(김연실 단장 외 3명) 공연 전경


사전 공연으로 청바지 밴드(김연실 단장 외 3명)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와 '그대 그리고 나', '강원도 아리랑' 등을 연속으로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어르신들도 노래를 힘차게 따라 부르며 춤도 췄다.
 
이어서 '도전! 싱싱 가요제'가 인원교 복지관 과장의 사회로 열렸다. 예선에서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추첨 순서에 따라 심사 기준(가창력, 음정 박자, 가사 정확성 무대 매너, 드레스코드)으로 선발되었다. 
 
이어서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노래자랑에 참가한 사람들을 살펴보니, 각자의 개성을 살린 모습이다. 대상을 뽑는 대회라 긴장된 모습도 보였지만, 모두 즐겁고 행복한 노래마당이었다. 차례대로 순서에 따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다. 
 
출연자는 장경순(울 엄마), 백승철(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김필복(물레방아 도는데), 김영순(외나무다리), 신정섭(님의 향기), 김순희(비 내리는 영동교), 최영선(사랑이 비를 맞을 때), 김원영(원점), 서달막(서산갯마을), 이경숙(영산강 처녀) 등 10명이다.
 
김순희 씨가 '부른 비 내리는 영동교(원곡자, 대표 가수 주현미)'는 1985년 발표된 가수 주현미의 데뷔곡으로, 이날 참석자들이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그 사람은 모를 거야 모르실 거야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눈물에 젖어...(이하 생략)' 등 가사를 따라 부르며 추억에 젖어 들었다.
 
대상, 백승철 출연자의 노래 전경

대상, 백승철 출연자의 노래


백승철 출연자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노래를 부를 때는 참석자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일부 어르신들이 무대 앞에 나와서 춤추며 공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2025년 대상' 수상자인 백승옥 씨의 한복 입은 예쁜 모습

'2025년 대상' 수상자인 백승옥 씨의 한복 입은 예쁜 모습

 
'가을 愛 싱싱 가요제' 출연자 노래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동안 '2025년 대상' 수상자인 백승옥 씨가 한복 차림으로, '빙빙', '달 타령' 두 곡을 구성지게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상, 백승철(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모습(앞줄 외쪽)

대상, 백승철(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모습(앞줄 외쪽)


'2026년 밤밭 노인복지관 '가을 愛'에 시상식에서는 대상은 백승철(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씨가 받았다. 출연자 5명은 '꾀꼬리 상', '꽃노래 상', '가요사랑 상', '흥겨운 상', '무대 빛깔 상' 등 다양한 상을 받고 상품권과 홍삼 세트를 선물 받았다. 모두가 연습을 많이 했는지 특색 있는 구성진 목소리로 즐거운 노래마당에 한몫했다.
 
권혜원 사회복지사는 "추석맞이 '가을 愛 싱싱 가요제'에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여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어르신들은 이곳을 고향으로 여긴다. 이 행사는 추억의 노래자랑이 되었다. 추석을 앞둔 노래자랑은 즐겁고 행복한 노래마당이 되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천천동에서 지인들과 방문한 박 씨는 "밤밭노인복지관에서 '평생 교육'을 받으며 매일 점심을 먹고 있다. 노래자랑, 전시회, 운동, 춤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향 생각이 나는, 고향 노래 부르는 모습

고향 생각이 절로 나는, 고향 노래 부르는 모습

 
고향과 추억,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노래자랑은 즐거운 마당이다. 올해로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밤밭노인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가까운 곳에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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