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8인 8색 다채로운 작품 빛나다
북수원도서관 갤러리 《도서관 속 미술 》 회원전 10월 11일까지 전시
2026-10-01 13:18:38최종 업데이트 : 2026-10-01 13:18:36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전시 전경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전시장 전경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작품을 감상하는 진지한 모습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작품을 감상하는 진지한 모습


지난 9월 29일, 장안구 정자동 소재 북수원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북수원도서관 미술동아리 《도서관 속 미술 》 회원전 전시장을 찾았다. 개성이 독특하고 특이하게 다 다르게 빛나는 아름다운 작품이 많았다.
 
북수원도서관 2층에는 '미술특화 자료실'이 있다. 미술(예술) 관련 전문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수원 지역 예술 인물에 대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전시실에서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종종 열려 주민들이 미술 작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도서관 속 미술 회원전》은 '북수원도서관 미술동아리' 회원들이 주최한 자리이다. 이번 제16회 회원전에 참여한 작가는 △김동글 △김민정 △문미라 △박경아 △박수미 △박정화 △윤현숙 △허유회 등 8명으로, 미술특화 자료실에서 월 2회 모여 미술 공부하는 '도서관 속의 미술' 작가들이다. 수채화·아크릴화·풍경화·정물화·인물화 등 다양한 회화 작품 28점을 전시하고 있다.
김동글 작가, 엄마와 아기, 45.5✕53.0cm, Oil on canvas

엄마와 아기, 45.5✕53.0cm, Oil on canvas(김동글)


김동글 작가는 <애도의 마음>, <엄마와 아기> 두 점을 선보였다. "그림 속 자연을 실제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을 넘어 사랑과 생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엄마와 아기에 오염되지 않는 눈은 자연이고 사랑이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자연과 사랑은 공간의 깊이와 사랑의 흐름을 전해준다.

김민정 작가, 한가로운 오후, 109✕63cm, 수묵(위쪽)

한가로운 오후, 109✕63cm, 수묵(위쪽)(김민정)

 
수묵으로 그린 김민정 작가는, <한가로운 오후>, <최후의 만찬> 두 점을 그렸다. 수묵의 검은 색과 채색 풍경화다. "수목의 여백과 데이비스 호크니에게서 받은 열린 시선을 통해 익숙한 풍경 속에서도 새로운 공간과 시간을 발견하고자 했다. "라고 작가는 전한다.

문미라 작가, 색깔에 대한 이미지 실험, 65.5✕48cm, Watercolor on PaPer

 색깔에 대한 이미지 실험, 65.5✕48cm, Watercolor on PaPer(문미라)

 
사과를 소재로 한 '문미라 작가'의 <색감에 대한 이미지 실험> 작품은 "모네가 빛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기록했듯, 정물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갖게 된다. 배경과 반사 작용이 만들어 내는 순간적인 조합이 정물의 색채와 분위기를 어떻게 재해석하는지 관찰하며 완성된 연작이다."라고 전한다. 사과의 빛이 다 다르다. 나름의 작가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길에 찬사를 보낸다.
 
박경화 작가, 머무는 시선, 60.6✕72.7cm, Acrylic on canvas

 머무는 시선, 60.6✕72.7cm, Acrylic on canvas(박경화)


박경아 작가는 <머무는 시선> 작품은, 인물의 내면과 감정을 강력한 색과 선으로 표현했다. 단순히 누군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시선에 존재하는 감정과 이야기가 마주친다. 그리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 바라보는 사람의 경험과 시선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낸다.
 
박수미 작가, 푸른 고요, 41✕53cm, Digital Drawing(오른쪽)

 푸른 고요, 41✕53cm, Digital Drawing(오른쪽)(박수미)


박수미 작가는 <푸른 고요>, <달항아리>, <인연>, <소원 성취>, <바다여>, <밤하늘> 등 6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푸른 고요' 작품은 깊은 푸른 공간 속에 놓인 화병과 하얀 꽃은 고요한 내면의 평온을 상징한다. 창으로 스며드는 빛과 흰 꽃의 대비는 정적인 공간에 생명력을 더한다. 깊은 푸른색과 정적인 정물을 통해 고요한 순간을 담아냈다.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작품으로 친근감이 느껴진다.

박정화 작가, 빈센트 반 고흐, 수채 종이에 혼합재료

 빈센트 반 고흐, 수채 종이에 혼합재료(박정화)

 
인물화를 그린 박정화 작가는 자화상으로 마주보기<빈센트 반 고흐>, <프리다 카로> 두 점으로, "좋아하는 작가 빈센트 반 고흐, 그가 그린 자화상을 마주하고 천천히 그려보니, 한결 더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머물고 오래 바라볼수록 깊어지는 것 같다."라고 전한다.

윤현숙 작가, 그대만의 속도로, 45.5✕53.0cm, Acrylic on canvas(오른쪽)

그대만의 속도로, 45.5✕53.0cm, Acrylic on canvas(오른쪽)(윤현숙)

 
윤현숙 작가의 <익어가는 황혼>, <초록 바람결>, <쓴맛의 위로, <정서적 연대>, <안부를 묻는 시간>, <그대만의 속도로> 작품 중, '그대만의 속도로' 작품은, 누군가의 속도에 맞추지 않고 자신의 호흡대로 나아가는 현대인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작품이다.

허윤회 작가, 바람이 머무는 곳, 45.5✕33.4cm, Watercolor on PaPer(왼쪽)

바람이 머무는 곳, 45.5✕33.4cm, Watercolor on PaPer(왼쪽)(허윤회)

 
허윤회 작가는 <숲속의 아늑한 보금자리>, <바람이 머무는 곳>, <세월의 향기>, <고향 가는 길> 네 점을 출품했다. '바람이 머무는 곳' 작품은 인상주의의 빛에 대한 관심에서 영감받아, 눈이 그친 후 맑게 갠 빛과 색을 담아냈다. 고요하고 평온한 시골길과 푸른 하늘과 소나무 모두가 여백이 깃든 아름다운 수채화다.

추상화를 그리는 강기표 화가의 작품 감상 전경

추상화를 그리는 강기표 화가의 작품 감상 전경

 
우만동에서 온 추상화를 그리는 강기표 화가는 "박수미 작가의 <푸른 고요> 작품은 창문에 비치는 그림자가 화병에서 빛나고, <초록 바람길은> 동심이 우러난다. <익어가는 황혼은> 평화스럽다. 풍경화는 원근법이 부족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수원 여고생은 감상문을 남겼다. '전체적으로 그림이 입체적이고 예쁘고 멋있다. 특히 '인연' 작품은 인상 깊고, 김동글, 박수미 작가의 그림 너무 잘 그린다."라고 글로 남겼다.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전시 전경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전시 전경

 
'도서관 속 미술' 동우회는 '저마다의 시선과 방식으로 바라보고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가 지나온 순간과 그 안에 담긴 생각과 감정을 각자의 이야기로 풀어냈었다. 관람하는 또 다른 시선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북수원도서관 갤러리의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전시는,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시간과 순간들이 쌓여서 작품이 되었다. 8인 8색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면, 추석 연휴의 피곤한 몸과 마음이 풀릴 것 같다.
  
북수원도서관 '다른 시선 하나의 장면', 《도서관 속 미술》 회원전》 전시
○ 전시 기간 : ~ 10월 11일(일), 매일 09:00~19:00 ※ 월요일 휴관
○ 전시 장소 : 북수원도서관 갤러리 1층(수원시 장안구 만석로 65)
○ 전시 문의 : 031-5191-1356
 
김현호님의 네임카드

북수원도서관 갤러리, 도서관 속 미술, 8인 8색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개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