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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 성료
8개 공연팀, 문화예술로 하나 되다…무대 뒤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도 함께
2026-10-01 11:24:07최종 업데이트 : 2026-10-01 11:24:05 작성자 : 시민기자   전현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에 참여한 출연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에 참여한 출연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이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8개 공연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재능과 끼를 펼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그맨 김기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식전공연과 축하공연에 이어 본공연이 펼쳐졌다.
 

음악과 춤, 풍물과 샌드아트…8개 팀의 열정 가득한 무대

식전공연에서는 우쿨누리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혼자가 아닌 나', '소문의 낙원' 등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하공연에서는 '수원방문의 해' 기념공연으로 휠체어 댄스스포츠와 성악 무대가 이어졌다. 휠체어를 활용한 역동적인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풍물공연단 '아리랑 & 울림한방'이 흥겨운 가락과 힘찬 연주로 무대를 달구고 있다.

풍물공연단 '아리랑 & 울림한방'이 흥겨운 가락과 힘찬 연주로 무대를 달구고 있다.


본공연에서는 신나는 북소리 난타, 아름오케스트라, 바람결앙상블, 풍물공연단 '아리랑 & 울림한방', 샌드컬처, 별꽃처럼, 제이엘(JL)한꿈예술단, 브솔오케스트라 & LS전선브솔예술단 등 8개 팀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난타의 힘찬 북소리로 시작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풍물의 흥겨운 가락, 샌드아트의 섬세한 영상, 뮤지컬과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다양한 장르가 이어지며 공연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브솔오케스트라 & LS전선브솔예술단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브솔오케스트라 & LS전선브솔예술단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브솔오케스트라 & LS전선브솔예술단은 'Mambo' from West Side Story와 BTS의 '아리랑 연곡'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풍물공연과 샌드아트 역시 출연자들의 개성과 열정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피날레에서는 성악가도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해마다 수준 높아져"…무대에 담긴 노력에 박수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출연자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출연자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8개 공연팀을 향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제5회부터는 전국 순회공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언급하며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밝혔다.
 

수원시의회 이철승 보건복지위원장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김민수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수원시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페스티벌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해마다 공연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내년에 출연할 팀들은 더욱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우쿠누리 앙상블의 식전공연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우쿠누리 앙상블의 식전공연


하윤경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회장은 "사전공연부터 시작해 8개 팀이 열심히 연습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공연해주어 즐겁고 행복하다"며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많은 것을 누리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더욱 성대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대 위 출연자만큼 빛난 무대 뒤 봉사자들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봉사자들의 손길도 함께했다. ASML 김일규 봉사자는 회사의 ESG 활동을 통해 약 5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고 설명하며 "지난해에도 참여했는데 공연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함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공연을 위한 준비와 진행을 돕고 출연자들을 지원한 봉사자들의 모습은 축제가 무대 위 공연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줬다.
 

샌드컬처의 모래로 그린 그림 우리 모두 함께해요 를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

샌드컬처의 모래로 그린 그림.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


이번 '새빛으로 어울림'은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무대 위 출연자들의 열정과 무대 뒤에서 힘을 보탠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우러지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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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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