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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원광교박물관 가족문화행사 야외축제
한글날, 전통놀이 체험으로 채운 가족문화행사, 광교역사 공원에서 즐기는 가을날의 여유
2026-10-13 10:12:15최종 업데이트 : 2026-10-21 11:58:42 작성자 : 시민기자 배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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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2026가족문화행사 한글날인 10월 9일 오전, 수원 광교 박물관 앞에는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시작 10분 전부터 이어진 대기 행렬은 행사가 시작된 지 10분이 지나자 박물관 앞을 가득 채운 인파로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한글날을 보내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이날 수원 광교 박물관에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 축제'를 주제로 2026 가족문화행사가 열렸다. 광교 박물관 야외와 광교역사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글 관련 만들기와 전통놀이, 민화와 생활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광교박물관 가족문화행사
수원광교박물관 가족문화행사 전통놀이
수원광교박물관 한글날 가족문화행사
우리 가족도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하지만 활동적인 아들은 차례를 기다렸다가 체험에 참여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더 좋아했다. 결국 우리는 광교 박물관 1층 카페에서 음료를 사 마시며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아들은 이후 가져간 자전거를 타고 광교 박물관에서 이어지는 광교 카페거리 방향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광교 카페거리의 '물봉선 놀이터'였다.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시간을 보내던 중, 광교 박물관에서 체험을 마치고 만든 결과물을 손에 든 아이들도 여럿 만났다. 누군가는 광교 박물관에서 만들기를 즐기고, 다른 이는 자전거와 놀이터를 선택했다. 같은 날 같은 공간을 찾았지만 가족마다 즐기는 방식은 달랐다. 그 모습을 보며 문화행사의 의미가 체험 부스 안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광교 박물관에서 한글과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주변 공원에서 몸을 움직이며 쉬어 가는 것 역시 가족 나들이의 한 부분이다. 다양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공원은 아이들의 서로 다른 관심과 성향을 존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1층 카페 '시화연풍'
요즘 수원은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은 24도에 이르는 등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 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지만 햇볕이 드는 오전 11시 이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한결 좋은 날씨가 된다. 휴일인 한글날, 광교 박물관과 광교역사 공원 일대에서 시간을 보내며 아직 여름 같지만, 한여름과는 다른 가을의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맑은 날씨였다. 야외 체험과 공원 산책, 자전거 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가을 날씨였다. 다만 기온 차가 큰 날에는 아침에 외출할 때 겉옷을 챙기고, 낮에는 햇볕과 활동량에 맞춰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와 함께 야외활동을 할 때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자전거를 탈 때는 보행자와의 안전거리를 지키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도 필요하다.
수원광교박물관 주차장 입구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이어지는 광교카페거리 한글날의 의미를 일상으로 이어가다 수원 광교 박물관의 가족문화행사는 한글과 전통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한글을 써보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체험은 물론, 박물관과 주변 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도 가을 문화 나들이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우리 가족에게 이날은 아들이 좋아하는 자전거와 놀이터, 잠시 쉬어 간 광교 카페거리의 볕 좋은 디저트 카페까지 함께 기억되는 하루였다. 모든 체험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공간을 즐기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은 충분히 의미 있었다. 한글날은 우리말과 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자, 우리 문화에 한 걸음 가까워지는 기회이기도 하다. 수원 광교 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글과 전통문화를 가족의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하게 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수원광교박물관 가족문화행사 안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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