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안녕, 우리의 문화도시…‘제3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개최
복합문화공간 111CM과 대유평공원 일원에서 문화도시 축제 열려  
2026-10-12 13:21:49최종 업데이트 : 2026-10-12 13:21:47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제3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개최

'제3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개최(가수 손승연 공연 장면)


결실의 계절 10월, 문화도시 수원의 지난 5년 성과를 진솔하게 돌아보고 다정한 안부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이 9일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및 대유평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페스티벌은 "안녕, 우리의 문화도시"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기획되었다. 친근한 이웃에게 건네는 안부처럼, 시민과 지역 아티스트가 문화로 연결되고 서로를 위로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을 채웠다. 개막 당일인 9일에는 가을 운치를 더하는 인디 라이브 무대부터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경연, 그리고 화려한 개막 음악회까지 풍성한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새빛 라이브 수원은학교 앙상블팀 공연

새빛 라이브 수원은학교 앙상블팀 공연

조경민의 그래피티 퍼포먼스

조경민의 그래피티 퍼포먼스


행사는 오후 2시, 대유평공원에 조성된 버스킹존의 '새빛 라이브(1차)'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수원은학교 앙상블팀, 조경민(그래피티 퍼포먼스), 굳이밴드, 한음 등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 산책을 나온 시민들에게 고운 선율을 선사했다.
 

삼일고등학교 2학년부 밴드팀 공연

삼일고등학교 2학년부 밴드팀 공연

드림 스테이지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드림 스테이지 청소년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이어 오후 3시부터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드림 스테이지'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열띤 무대였다. 중·고등학생 댄스 및 보컬 팀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복합문화공간 111CM 중정에서 하는  버스킹 공연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와 중정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 중정에서 열린 '111CM 버스킹'은 산업유산에서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한 공간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옛 연초제조창의 흔적이 남아있는 111CM의 고즈넉한 벽돌 외관과 야외 중정을 배경으로 펼쳐진 야외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운치를 더해주었다.

 

이날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개막 음악회 '안녕, 음악회 ①'이었다. 가을 밤하늘 아래 모인 시민들에게 안부와 위로를 건네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다채로운 장르의 융합으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 기타 앙상블 공연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 기타 앙상블 공연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 기타앙상블은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깊이 있는 음악성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SJ앙상블은 클래식 오페라, 가곡, 뮤지컬 앙상블 등 고풍스러운 선율로 밤공기를 아름답게 채웠다. 이어서 보컬을 더한 6인조 크로스오버 밴드 결(GYEOL)은 '밀양아리랑', '왜그래', '내사랑 내곁에', '사이 메들리' 등을 열창했다. 국악과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무대를 통해 우리 소리의 멋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

안녕, 음악회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


개막 음악회의 피날레는 가수 손승연이 장식했다. 손승연은 '바람의 노래', '물들어', 'Only Tonight', '친구여'를 열창하며 압도적인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진한 여운과 함께 공연을 마무리했다.

'기억의 도시' 야외 특별 전시장

'기억의 도시' 야외 특별 전시장

체험존의 전통놀이하는 장면

동행공간의  다양한 체험존과 전통놀이 체험 장면


무대 공연 외에도 행사 공간 곳곳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알차게 펼쳐졌다. 111CM 야외 아카이브존에서는 지난 5년간 시민과 함께 만든 수원의 문화적 발자취를 다룬 전시 '기억의 도시 5년의 이야기'가 열려 문화도시 수원의 가치를 공유했다. 공원 내 지역 문화공간에는 '동행공간' 20개소가 모인 체험존을 비롯해 수원문화원의 전통놀이 체험, 지동예술샘터 작가들의 원데이 클래스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손을 잡고 공예 체험을 하거나 투호·제기차기를 즐기는 모습에서 지역 문화가 지닌 따뜻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수원,안성,화성 수문장 마켓

수원,안성,화성 3개 도시의 수문장 마켓


또한 야외 공원 일대에서 수원·안성·화성 3개 도시가 협업하여 선보인 '수문장 마켓'에서는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적인 공예품과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유익한 시간을 더해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정자2동의 50대 주민은 "대유평공원이 생긴 이래 가장 큰 행사 같아 뜻깊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덕분에 수원의 문화적 깊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60대 주민 역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 수원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가 잘 어우러져 문화도시로서 수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3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단순한 일회성 관람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문화 자원과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참여형 문화 축제'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매년 이처럼 성대한 문화의 장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10월 9일 개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3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10일(토)까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라디오 형식으로 풀어내는 '수원했어, 오늘도'와 가수 임창정 등이 출연하는 '안녕, 음악회 ②' 등 풍성한 후속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홍명후님의 네임카드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대유평공원.문화도시수원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개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