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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쌓아 올리는 정조대왕의 꿈...축제 대미를 향해 순항 중
화성행궁 광장, 시민과 관광객이 힘을 모아 완성하는 초대형 종이 건축 퍼포먼스 ‘화홍문’ 시민참여 높아
2026-10-12 13:13:59최종 업데이트 : 2026-10-12 13:13:5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관람객이 합심하여 만든, 초대형 종이 건축 퍼포먼스 '화홍문'

관람객이 합심하여 만든, 초대형 종이 건축 퍼포먼스 '화홍문'

8일간 펼쳐지고 있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축제의 마지막을 향해 순항 중이다. 수원화성문화제의 중심 무대인 화성행궁 광장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시민과 국내외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 체험 행사는 수원화성축성에 담긴 정조대왕의 개혁 의지와 건축의 지혜를 체험하며,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 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영차, 영차!" 함께 만들어 가는 특별한 건축 퍼포먼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문' 많은 주목을 받았다. 힘을 모아 수원화성의 역사적 건축물을 재현하는 데 참여한 시민들은 단순히 축제를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손을 보태며 함께 만드는 즐거움과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하고 있다.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개혁 의지와 애민정신이 깃든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문화유산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체험 행사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가 축제 이틀째인 5일부터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체험에 참여하려는 줄이 종일 이어졌다.

체험에 참여하려는 줄이 종일 이어졌다.

정조대왕의 명을 받은 정약용이 동서양의 과학기술을 참고해 고안한 거중기와 녹로 등 신기술을 활용해 1794년 1월에 착공해 1796년 9월 완공했다. 당시 조선의 건축기술과 과학적 지혜가 집약된 대표적인 성곽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화성에 담긴 정조대왕의 꿈과 축성에 참여한 백성들의 지혜를 되새기고,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성벽을 만들기 위해 정과 망치로 돌을 다듬는 '돌뜨기 체험', 수원화성 축성에 사용되었던 나무의 질감과 성질을 촉감으로 느껴보는 '목제 다듬기', 기념으로 간직하기 위해 멋진 수원화성을 만드는 '탁본 뜨기' 등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종일 이어졌다.
성벽을 만들어요 '돌뜨기 체험'

성벽을 만들어요 '돌뜨기 체험'

정으로 성벽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이렇게 해서 어떻게 성을 만들어요, 수원화성이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기해요. 옛날 분들은 인내심이 대단해요"라며 마냥 즐거워했다.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 체험 행사는 단순히 완성된 건축물을 감상하는 데서 벗어나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경험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동시에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 현장이었다.
나무의 질감과 성질을 촉감으로 느껴보는 '목재 다듬기'

나무의 질감과 성질을 촉감으로 느껴보는 '목재 다듬기'

시민과 국내외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위대한 건축 '화홍문'
화성행궁 광장에 또 하나의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시민과 국내외관광객이 힘을 합쳐 화홍문을 완성하는 초대형 종이 구조물 퍼포먼스 '화홍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지역건축회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화홍문을 대형 종이 구조물로 구현하는 집단건축 체험 행사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문'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문'

화홍문은 수원천이 수원화성을 통과하는 지점에 세워진 수문으로 수원화성의 뛰어난 건축미와 실용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이러한 역사적 건축물을 종이라는 친숙한 재료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건축의 원리와 협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손으로 구조물을 만들어 "영차, 영차!" 서로 힘을 보태 하나의 건축물을 완성해 나갔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구조물을 세워 올리는 과정은 과거 수원화성을 건설했던 사람들의 협력과 지혜를 오늘날의 시민 참여로 되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느낄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테이프를 붙이며 화홍문 완성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테이프를 붙이며 화홍문 완성해

어린이부터 성인, 국내외관광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언어와 세대를 넘어서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된 이번 프로젝트는 9일(금)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일)까지 계속된다.

9일 첫날은 세움(구조물 조립 및 설치)으로 관람객과 지역건축회가 함께 종이 구조물(화홍문)을 직접 쌓고 세우는 조립, 제작 과정으로 오전부터 시작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10일 둘째날 머묾(전시 및 관람)으로 완공된 구조물이 화성행궁 광장에 머물며 관람객들이 관람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11일 셋째나 비움(해체 및 정리) 프로젝트가 끝난 후 구조물을 해체하고 공간을 다시 비워내는 마무리 과정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테이프를 붙이며 화홍문 완성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테이프를 붙이며 화홍문 완성해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문 설치에 참여한 김기하(남, 정자3동) 씨는 "종이박스를 이용해 이렇게 웅장한 건축물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종이박스를 올리고. 무너지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이고, 이 모든 것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해야 완성되는 과정이다. 축제를 관람하며 직접 참여하는 재미가 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테이프를 붙이며 화홍문 완성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테이프를 붙이며 화홍문 완성해

조선시대의 축성에서 오늘의 시민 참여로, 시민이 주인공이 된 문화축제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와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문'은 시민과 국내외관광객이 함께 완성하는 집단건축 프로젝트로 시민이 주인공이 된 문화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꿈을 기억하는데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그 꿈을 이어가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역사적 공간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고, 함께 완성하는 경험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새로운 방식이 되고 있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문'은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문'은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새로운 도시를 시민들의 손길로 되살리는 현장,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과 국내외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로 그 의미와 감동을 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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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화성행궁, 정조대왕, 수원화성, 축성, 화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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