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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역 일대에 피어난 건강과 소통의 장, ‘2026 도시팝업 고색 웰니스스테이션’ 현장을 가다
일상과 일터가 만나는 곳, 고색동에 불어온 새로운 도시 활력
2026-10-13 10:36:55최종 업데이트 : 2026-10-13 10:36:5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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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팝업이 진행된 고색역 1번 출구 웰니스 스테이션 수원도시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고색역 일대를 단순한 물리적 이동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과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가 함께 머물고 교류하는 활력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2026년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고색역 1번 출구 인근 Wellness Station 일대에서 추진된 '2026 도시팝업 고색 웰니스스테이션'은 지역 주민과 산단 근로자 등 1,0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고색 충전소에서 이루졌던 행사 소개 주거지역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고색동의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한 이번 도시팝업은 출퇴근 길목에 위치한 새빛하우스 홍보 컨테이너를 리모델링하여 거점을 마련하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쉽게 찾아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4가지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한 다채로운 체험의 향연 행사 기간 동안 고색역 일대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활기가 넘쳤다. 수원시 도시재생대학 '도시팝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주요 프로그램들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고색역 1번 출구에서 웰니스 스테이션을 만날 수 있다
고색충전소 도시팝업의 내부 모습 퇴근길 도심을 달리는 즐거움, '고색 러닝 충전소' 직접 참여기 이번 행사 기간 중 10월 6일과 7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고색 러닝 충전소'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하여 고색역 일대를 함께 달려보았다. 러닝이라고 하면 보통 "속도가 빨라야 하지 않을까" 혹은 "체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지만, 이번 세션은 경쟁이 아닌 '함께 움직이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었다. 슬로우 러닝 - 존2러닝을 배우다 달리기에 앞서 체계적인 준비 스트레칭이 진행되어 초보자도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뛸 수 있도록 몸을 세심히 풀어주었다. 현장에서는 심박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슬로우러닝 및 '존2(Zone 2) 페이스' 러닝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존2 러닝은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뛸 수 있는 정도의 강도로, 부상 부담이 적고 체지방 감량 및 심폐 지구력 향상에 탁월하여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운동 방식이다. 덕분에 달리는 내내 부상에 대한 염려 없이 몸과 마음이 모두 가벼워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도시팝업 행사로 진행된 슬로우러닝 이날 처음으로 달리기 모임에 참여했다는 매탄동 주민 곽00 씨는 "딸과 함께 참여했는데, 달리기를 처음 해보는데도 전혀 어렵지 않았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리니까 정말 좋았다"라며 "고색역은 수원의 타 지역에서도 지하철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골목골목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색동만의 매력이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러닝전도사 안정은과 함께한 '파크런' 및 다양한 웰니스 세션 달리기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치유 및 문화 활동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특히 러닝전도사 안정은과 함께하는 '파크런' 세션이 1차(10월 2일)와 2차(10월 11일)에 걸쳐 열려 참가자들에게 함께 달리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였다. 이와 함께 리커버리 세션, 요가 교실, 웰니스 버스킹 등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매일 1만 보 걷기를 인증하는 'MOVE 고색 11Day 챌린지'와 GPS 러닝 앱을 활용해 고색역 일대에 다이아몬드 코스를 그려보는 이색 도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산단 노동자와 지역 주민을 이어주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였다. 달리기 전도사 안정은 씨의 '파크런'프로그램에서 많은 이들이 고색동 도심에서 달리기를 좋아했다 지속가능한 가치와 재단 내부 협업이 만든 모범적 도시재생 모델 이번 도시팝업은 일회성 축제를 넘어 '탄소중립그린도시'라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제로 새빛 공원 플랜팅 활동과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쳐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적 삶의 실천을 독려하였다. 도시에서 걷고, 뛰고, 모이고, 놀고!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수원도시재단 내부의 다각적인 협업 체계가 존재하였다. 마을자치, 도시재생, 창업지원, 사회적경제 등 재단 내 다양한 사업 분야의 자원과 프로그램이 총집결하여 각 분야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였다. 그 결과 주민과 근로자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실효성 있는 지역 활성화 협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증명해 냈다. 도시팝업 - '탄소중립그린도시'라는 지속가능한 가치 10월 11일 피날레 행사에서는 웰니스 페스티벌과 피날레 러닝 세션, 챌린지 시상식 및 성과 전시회가 열려 11일간의 대장정을 뜻깊게 마무리하였다. 고색동의 생활 공간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도시 활성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고색 웰니스스테이션'이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 구축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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