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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비도 막지 못한 상생의 열기.. 제2회 수원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비 갠 나혜석거리 채운 상생의 야장… 소상공업계의 밝은 앞날을 다짐하다
2026-10-27 10:23:29최종 업데이트 : 2026-10-27 10:23:26 작성자 : 시민기자 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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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의 밝은 앞날을 다짐하며
지난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서 수원특례시와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공동주관 아래 "잇는 가치, 커지는 수원"이라는 주제로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 장면. 송철재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가 이어져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현장은 시작 전부터 정계 인사, 지자체 공무원, 소상공인,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업 관련자 26명에게 시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수원특례시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개막행사가 끝나자마자 신기하게도 비가 그쳤고,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야시장에서 각종 음식을 즐겼다. 축제장 내 야시장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인근 식당들도 모처럼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응모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TV, 자전거, 에어프라이어 등 넉넉하게 마련된 다양한 상품들은 모두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채워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 판매부스 운영 웃음 뒤에 가린 상인들의 깊은 고민과 도약의 노력 한편으로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얼굴에는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고민 또한 깊게 묻어났다. 권선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동기 씨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연합회에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고맙지만, 코로나19 때 악화되었던 불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종업원 없이 혼자 운영하고 있다"고 깊은 시름을 토로했다.
현재 수원시의 소상공업소는 약 1만 7,000곳에 달한다.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과 까다로운 고용 기준으로 소상공업계가 매우 어렵고, 국민들의 외식 소비 문화 변화로 영업이 일찍 끝나는 것도 영업수익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현장의 실정을 전했다.
'어쿠야' 공식 홈페이지(https://ookuya.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소상공인의 입점 정보를 알 수 있고 소비자가 상점 할인쿠폰을 편리하게 관리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을비가 내린 후 금세 활짝 갠 하늘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을 향해 달리는 이들의 발걸음이 내년에는 상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날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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