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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이예요
201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리다
2011-08-03 23:30:53최종 업데이트 : 2011-08-03 23:30:5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정화

"아름다운 밤 이예요~"
"진의 자리는 제가 아닌 옆에 분의 것입니다~"
"о о 미용실 원장선생님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친숙히 들어봤을 법한 문장들인데, 아마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90%가 눈치챌 것이다. 바로 매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튀어나올법한 친근한 말인 것이다.

2011년 올해도 어김없이 미스코리아 대회가 3일 열렸다. 역시나 지역의 대표미녀들이 경쟁을 이루는 자리라, 어느 때보다도 화려했고, 어쩌면 이들을 비추는 가지각색의 조명들이 무색 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을 뽑는 자리에 우뚝 선 미녀들의 미모는 빛을 발했다. 

이 미스코리아 대회는 한국일보의 주관으로 그 역사가 꽤 되었는데, 년도를 거슬러 올라가 1957년을 기점으로 2011년인 현재까지 관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란 원피스의 수영복차림에 사자형상의 뽀글이 파마 머리를 풍성하게 한 헤어스타일이 미스코리아의 상징이였는데, 예전보다 지금은 심사의 기준이 조금은 바뀐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예를 들자면, 장비시설은 물론이거니와 수영복이나 의상 등의 파격적인 체인지가 이루어졌고, 참가자의 또렷한 개성표현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하는 등의 심사기준이 더 첨가된듯하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이 복잡한 심사기준에서 최고의 득점과 함께, 오늘 또한 한명의 미인이 뽑혔으며, 이제 2012년의 미스코리아를 뽑기 직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릴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빛이 탄생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역대 수상자들을 보면 유독 서울 진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이번 수상자도 서울 진의 한 여성인데, 같은 여자로서 부럽게 느껴질만큼의 단아한 외모와 우아한 기풍이 한데 어울어져 금빛 아우라를 내뿜는 듯 했다.

나도 어릴적엔 미스코리아 나간다고 의기양양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지...하며 과거를 잠시 회상해본다. 아마 여성의 절반 이상은 어릴 적 미스코리아가 되리란 꿈을 꾸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와 같이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미스코리아 선발 자리에 선 오늘의 참가자들은 앞으로 외적인 미와 내적인 미를 두루 갖춘 사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있을 해외에서의 미인선발대회에서도 우리나라 대표로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그리고 먼훗날 태어날 나의 딸아이가 미스코리아가 되고싶다고 할때, 한번 미스코리아의 길을 함께 닦아줄 그런 멋진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곰곰이 생각했다.

"2011년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씨~ 축하드려요!"

아름다운 밤이예요_1
2011년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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