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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안의 아기, 춥지 않을까?
2016-12-15 12:07:20최종 업데이트 : 2016-12-15 12:07:20 작성자 : 시민기자   구효종

이른 추위가 다가오면서 불청객 독감이 유행이다.
이런 때 특히 유아들의 감기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동네나 공원 등지에 젊은 엄마들이 귀여운 아기들을 멋진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고 있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된다. 그림이 너무도 행복해 보여서 좋으나 더러 걱정스러운 점이 보인다.

유모차는 거의 대부분 보온 장치가 좀 허술하다. 가끔 투명한 비닐 종류로 바람막이를 해준 유모차도 더러 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안에 태우고 있는 아기들을 충분히 보온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바람막이 비닐 안의 온도는 바깥 기온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아기가 눕거나 앉아 있는 받침도 얇아서 특별한 난방 장치가 없는 유모차에 탄 아기들은 체온을 잃을 수 있다. 두껍고 포근한 포대기로 아기들을 충분히 감싸서 유모차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기들은 특성상 체온 조절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가 아기의 체온을 잘 유지시켜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바람 막이가 있다고 안심하고 아기를 태우고 나온 엄마들을 볼 때 마다 걱정스런 마음이 앞선다. 아기들은 감기가 들면 자칫 폐렴으로 돌아서서 상당히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아기와 산책을 나서기 전에 반드시 아기를 위한 보온이 충분한가를 꼭 살피고 나오기를 바란다. 요즘 독감은 고열도 나지만 장 탈을 동반해서 한 번 독감에 걸리고 나면 상당한 괴로움이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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