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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맞춤형 마을교육 프로그램 <걸어서 동네속으로>
-아이들과 청명산을 오르내리는 마을해설사-
2023-10-16 08:49:42최종 업데이트 : 2023-10-16 12:56:30 작성자 : 시민기자   손선희
2013년 10월 6일, 12일 2회에 걸쳐 신성초 3-1반 학생들이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의 수원교육 프로그램 <걸어서 동네속으로>에 참여했다. 왼쪽은 친구들의 '영통홍보지' 만들기 작품, 오른쪽은 '숲속밥상만들기' 작품들이다.

2023년 10월 6일, 12일 2회에 걸쳐 신성초 3-1반 학생들이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의 수원교육 프로그램 <걸어서 동네속으로>에 참여했다.
왼쪽은 친구들의 '영통홍보지 만들기' 작품, 오른쪽은 '숲속밥상만들기' 작품들이다.

지난 10월 6일 마을해설사가 영통구 신성초등학교 3-1반 교실에서 <걸어서 동네속으로> 1회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우리가 사는 고장 '수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영통' 여러 마을의 지명 유래와 가볼 만한 곳, 신성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청명산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1회기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포스트잇에 소감을 적었다. '영통에 대해서 배우니 기뻤다. 지도박물관에 가보고 싶다', '청명산 정상에 우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기하다', '우리 마을에 대해 알고 나니 영통이 더 친근해진 것 같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가보고 싶다', '선생님과 꼭 청명산에 가고 싶다' 등등의 소감을 밝혔다.

 

2회기 체험 수업은 12일(목)에 아이들과 함께 오르는 '청명산' 등산으로 이어졌다.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청명산 등산로로 향했다. 청명산은 해발 191.9m의 낮은 동네 산이다. 학교 근처에 있는 산이지만 많이 와 본 친구도 있고 처음 온 친구도 있었다. 작은 벌레에도 비명을 지르고, 아주 조금 가파른 산길에 숨차하는 10살 친구도 있었다.

 청명산 정상에서는 모둠별로 '숲속밥상 만들기'를 하였다. 친구들이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솔방울, 나뭇잎, 도토리, 나뭇가지로 밥상을 만들었다. 청명한 가을날 친구들과 함께 오르내린 청명산 숲길이 참 좋았다. 친구들에게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걸어서 동네속으로>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에서 마을해설사와 함께 진행하는 마을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2회기로 이루어지는 학교별 맞춤형 마을교육 프로그램으로 1회기는 2교시 교실수업,, 2회기는 학교에서부터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4교시 동안 진행된다.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홈페이지(https://syc.syf.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희망등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031-21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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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동네속으로, #마을해설사,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청소년희망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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