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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촌초, '도전! 우리학교 독서동아리' 실시
독서토론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와 교육 진행
2024-06-11 16:48:57최종 업데이트 : 2024-06-11 16:48:54 작성자 : 시민기자   이미애
상촌초 독서토론동아리 모둠토론 모습

상촌초 독서토론동아리가 모둠 토론하는 모습


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6월 10일(화) 독서토론 전문강사와 함께 '도전! 우리학교 독서동아리'를 운영하였다.

'도전! 우리학교 독서동아리'는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서 학교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사서교사가 신청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독서동아리 학생들은 독서토론 전문강사에게 동아리 운영 규칙, 질문법 등을 배우고 독서토론을 실제 경험하였다.

학생들은 '5번 레인'을 사전에 읽고 참여했으며, 핵심 키워드 소감 나누기, 등장인물 중 기억에 남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주인공 나루의 장점과 단점 찾아보기,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내용으로 질문 만들기 후 베스트 질문을 뽑아 토론하기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이 뽑은 베스트 질문인 "나루가 초희 수영복을 훔진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에 대해 토론을 했으며,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OO 학생은 "나루가 이기고 싶은 욕망 때문에 수영복을 훔친 행동이 이해가 되긴 한다."라고 말했고, 원OO 학생은 "수영복을 훔친 행동은 초희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옳은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뽑은 질문 외에도 독서토론 전문강사가 준비한 "나루가 이 사건을 통해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학생들은 "1등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1등이 아니어도 열심히 하면 되는 거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잘 지는 것이 중요하다." 등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토론 후 '5번 레인'을 한 문장으로 정의했다. 학생들이 "5번 레인은 열정적인 책이다. 왜냐하면 승리를 위한 열정이 책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5번 레인은 용기다. 왜냐하면 초희의 수영복을 훔치고 나서 나루가 용기를 내서 진실을 밝혔기 때문이다."라고 책을 읽고 깨달은 것들을 적용하여 정의내렸다.

독서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정OO 학생은 "책을 읽고 내가 직접 질문을 만들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자 교장은 "독서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독서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토론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촌초등학교는 매월 2회 사서교사가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1학기에는 이번에 배운 질문법을 활용하여 비경쟁토론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찬반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상촌초 독서토론동아리 단체사진

상촌초 독서토론동아리 단체사진

#수원 상촌초, #학교독서동아리, #도전! 우리학교 독서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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