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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난 지 100일 되는 날이야”
수원매화초, 교육공동체 100일 축하 기념 행사
2024-06-12 17:41:34최종 업데이트 : 2024-06-12 17:41:3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재연

1학년 100일 잔치

수원매화초 1학년 '100일 잔치' 현장

 

수원매화초등학교(교장 김생곤)는 6월 11일(화), 개학 100일째 되는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새 학년 새 학급에서 생활한 지 100일이 되는 날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온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다. 수원매화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작은 선물을 주고받으며 서로 흐뭇한 미소를 나누었다.
 

전교 학생 자치회에서는 1학년 동생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6학년 전교 학생회장 정서율 학생은 "지난 일주일 동안 5~6학년 친구들과 함께 축하 편지도 꾸미고, 동생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골라서 꼼꼼하게 포장했어요. 동생들에게 주는 선물이라 그런지 힘든 줄 모르게 재미있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작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선배들의 노고를 아는지, 1학년 교실을 방문한 6학년 선배들은 열화와 같은 동생들의 환호를 받을 수 있었다.
 

100일 축하 사랑의 손편지

100일 축하 사랑의 손편지
100일 축하 학생자치회개학 100일을 축하하는 수원매화초 학생자치회


하트 무늬가 선명한 100일 떡을 학급에 전달하는 영양사는 "작은 선물에도 크게 기뻐하는 학생들의 천진한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날이지만, 서로 축하하고 챙긴 덕분에 더 끈끈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매화초 100일 기념떡

수원매화초 '100일 기념떡'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하루하루 지칠 수 있는 6월, 작은 관심에서 시작한 교육 활동이 공동체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한 걸음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수원매화초등학교의 6월은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행복한 달로 기억될 것이다.

 

행복가득한, 수원매화초, 축하편지, 후배사랑, 100일떡과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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