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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초 수원愛통통봉사단, 어르신 위해 '사랑愛 마음담은 도시락 편지' 전달
능실종합 사회복지관과 연계한 나눔 교육
2024-06-14 16:28:44최종 업데이트 : 2024-06-14 16:28:40 작성자 : 시민기자   명미선

나눔교육을 듣고 있는 학생들

나눔교육을 듣고 있는 오현초등학교 학생들


오현초등학교(교장 최현영)의 '수원愛통통봉사단'이 권선구의 능실종합 사회복지관과 함께 3주 동안 나눔 봉사 교육을 진행했다.

5~6학년 13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첫째 주에 우리 주위에 있는 복지시설과 각각의 역할, 활동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둘째 주에는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인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마지막 주에는 복지관이 운영중인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에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에게 따뜻한 안부를 적은 편지를 전하며 이들의 일상을 응원했다. 아이들의 도시락 편지는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은 주 5회 7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도시락 배달사업은 복지관이 생긴 이후 7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큰 사업이다. 도시락 배달사업은 단순한 도시락 배달 그 이상으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일상을 챙기며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봉사라는 것이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해 있는 곳에서부터 작은 행동 하나로 시작할 수 있고 그 행동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앞으로 학교 곳곳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학교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오현초 학교사회복지사는 "봉사가 어려운 것이 아닌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면서 "도시락 편지를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아이들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단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배워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이 쓴 편지학생들이 쓴 편지

오현초 통통봉사단 학생들오현초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학생이 쓴 편지학생이 쓴 편지를 받은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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