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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리에 막내린 '화랑미술제 in 수원'
2024-07-09 14:05:56최종 업데이트 : 2024-07-09 14:05:55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지

화랑미술제 전시장 입구의 풍경입니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 국내에서 최초로 문을 연 초대형 아트페어이다. 드넓은 호수 전경을 자랑하는 광교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올해 개최된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에는 한국화랑협회 소속 95개 갤러리들이 참여하였다.

한국화랑협회는 미래지향적인 아트 페어를 추구하며 갤러리 소속 작가 중심으로 국내 갤러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회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젊은 도시, 젊은 작가, 젊은 컬렉터 '예술 시장의 새로운 흐름'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박서보, 이우환, 김구림, 김환기, 백남준 등 원로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되었다. 이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은 이번 미술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즉, 원로 작가들의 작품부터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넓은 스팩트럼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젊은 컬렉터들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주목했다. 갤러리 그림손의 윤정민, 갤러리밈 만욱, 나갤러리 이혜인, 리서울갤러리 김자혜, 비디갤러리 이효선, 원앤제이 갤러리 송수민 등 신진작가 작품이 새로운 수집가의 품으로 들어갔다.
 

'ZOOM-IN'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대중 앞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젊은 예술가들이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인 것이다.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에서는 역대 'ZOOM-IN' 수상자(강민기, 김종규, 손모아, 이빛나, 이상미, 이성재, 이혜성, 이혜진, 정희승, 전영진, 최명원, 젠박)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렸다. 


갤러리 부스에 전시되어있는 작품들의 풍경입니다.

 

수원지역 작가 특별전
 

화랑미술제와 수원시의 협력으로 수원지역 작가의 특별전이 전시장 한편에 마련되었다.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강희갑, 김언지, 김지혜, 김현아, 노세환, 순 리, 안준, 주도양)들의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활용하여 창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작가들은 지역 사회와의 밀접한 연결을 통해 영감을 받고, 지역적인 주제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수원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수원지역 작가들의 작품들은 선정해 놓은 특별전 부스의 풍경입니다.수원지역 작가들의 수원을 바라본 모습의 작품들의 이미지입니다.

수원지역작가들의 작품 (출처 : 화랑협회)


'아트 토크' 프로그램... 예술과 문화의 중요성 알려


페어 기간 중 6개의 '아트 토크' 프로그램 (△그림 속 우리아이 마음읽기 △미술이 주는 일상의 행복과 아트컬렉션 △변호사가 말하는 '현명한 컬렉터가 되는 法' △아주 사적인 컬렉팅 △아트페어와 인베스트먼트 그리고 컬렉션 △동시대 미술의 또 다른 현장 신생 공간, 아주 사적인 컬렉팅)이 무료로 진행되었다. 이는 페어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미술계에서 주목하는 이슈들과 토픽들을 주제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예술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탐구하고, 예술이 사회와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아트 토크' 프로그램은 예술과 문화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작가의 작업실의 모습을 전시장 한편에 마련하여 작가의 작업환경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작가의 작업실의 옮겨놓은 특별전시실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


기존의 아트페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3층 컨벤션홀 내 특별 부스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체험 행사 'My Universe is Here!'은 공간주의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출신 화가 겸 조각가인 루치오 폰타나 작품을 오마주 하여 캔버스 뒷면에 나만의 숨겨진 우주를 그려보고,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오마주 하여 지점토를 이용하여 나만의 시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는 어린이들이 예술과 친해지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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