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고현초등학교, 슬기로운 여름방학 지원 프로그램 추진
여름방학을 학교사회복지실에서 즐겨요
2024-07-31 17:50:08최종 업데이트 : 2024-07-31 17:50:04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즐겁고 슬기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

즐겁고 슬기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 중인 고현초등학교(교장 최낙준)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31일(수) 즐겁고 슬기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즐겁고 슬기로운 여름방학'은 방학을 맞이하여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혜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은 비누가 만들어지는 비누공예 과정을 배운 뒤 바다를 상상하며 '바디비누'를 만드는 활동을 했다. 바디비누는 비누 베이스를 가열해서 녹이고 눌어 붙지 않게 잘 저어주며 네모난 틀 안에 비누 녹인 물을 부어준다. 그다음 몰드에 바다색 비누를 부어주어 굳을 때까지 기다리며 비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비누 틀에 알맞게 부어줘요

비누 틀에 알맞게 붓는다.


비누가 굳는 시간을 이용하여 여름철 불청객인 벌레와 모기 퇴치용 '아로마모빌'을 만들어 거실이나 자신의 방에 걸어 건강과 분위기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벌레퇴치용 아로마모빌은 벌레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벌레가 싫어하는 향을 맡고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바람이 잘 부는 창가나 현관에 걸어두면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 
 

저학년 학생은 "비누가 마치 얼음과자 만드는 것처럼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색깔도 너무 예뻐요. 당분간 아까워서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고학년 학생은 " 덥고 무미건조한 일상에 오늘의 활동으로 너무나 감사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재미있었어요. 모기에 잘 물려서 여름이 싫었는데 아로마모빌로 모기 걱정 없이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 가서 가족과 함께 잘 사용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최낙준 교장은 " 환경문제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천연비누와 아로마모빌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활동이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와 벌레 퇴치제를 실생활에 직접 사용하게 되면서 환경도 생각해 보고 성취감도 높이는 시간이었다. 여름방학이 건강하고 여유롭게 정신과 건강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워요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워요

연관 뉴스


추천 2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