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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모두의 장바구니'로 일회용품 줄이고 전통시장 살린다
2024-09-13 16:56:06최종 업데이트 : 2024-09-13 16:56:03 작성자 : 시민기자   이기정

이재준시장 모두의 장바구 오픈식 행사장에서

북수원시장 상인회와 함께 한 '모두의 장바구니' 행사장 



지난 11일, 북수원시장에서 열린 '모두의 장바구니' 오픈식은 시민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이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목표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 1,2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하는 자리였다. 수원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이 장바구니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상징적인 물건이 되었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픈식에서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한과, 고기, 빵 등 다양한 식료품을 구매한 뒤, 이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했다. 


이번 '모두의 장바구니' 행사는 9월 13일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을 찾고,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경제적 활력을, 시민들에게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들은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이와 같은 실천적인 행사는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전통시장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결합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모두의장바구니오픈식, 추석명절.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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