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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노인복지관, '할아버지가 쏜다! 한가위 특별 음식' 봉사활동 진행
남성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명절음식 나누기 봉사활동 성료
2024-09-19 18:21:30최종 업데이트 : 2024-09-19 18:21:29 작성자 : 시민기자   최선영

서호노인복지관, 남성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명절음식 나누기 봉사활동 성료

구운지역아동센터, 서호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 사진을 찍고있다.


서호노인복지관은 지난 9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이틀에 걸쳐, 남성 독거노인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는 생명숲100세힐링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명절음식 나누기 봉사활동-할아버지가 쏜다! 한가위 특별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는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일상생활자립, 사회성증진, 건강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배운 요리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어르신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11일에는 구운지역아동센터(김철수 센터장)를 방문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잘 몰랐던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센터장은 "이렇게 아버님들께서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앞으로 서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복지관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서호지역아동센터(전경숙 시설장)를 방문해 명절 음식을 나눴다.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음식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며, 어르신들 역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우리에게 무언가 해주지 않아도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흐뭇하다."며 "내가 만든 음식을 아이들에게 나누게 되어 참 뿌듯하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호노인복지관 김종구 관장은 "어르신들이 배운 기술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지역 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의 실천으로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빛나는 시간이었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구운지역아동센터#서호지역아동센터#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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