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시장 캠프화이어 야시장 축제
수원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북수원시장이 오는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캠프火이어 야시장 축제'를 진행한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수원특례시의 협력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북수원시장의 북문부터 남문까지 이어지는 야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체험을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전통시장과 캠핑의 독특한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북수원시장은 캠핑을 주제로 한 특화 시장으로 2022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미 그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번 '캠프火이어 야시장 축제'는 도심 속에서 캠핑의 낭만을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의 매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캠핑존, 스탠딩존 등 특색 있는 공간이 시장 내에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먹거리 체험은 꽃마차 먹거리 및 시장 상인회원 점포에서 구매한 음식을 쉼터에서 낭만적인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형태로 제공한다. 이는 도심 속에서 마치 캠핑을 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북수원시장 내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4개 장소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공연은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요란하지 않게 준비된다. 버스킹 공연과 초대가수들의 무대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공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 내 마련된 행사 안내 부스에서는 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맥주 시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로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무대별로 펼쳐지는 특별 이벤트와 안내 부스에서 진행되는 상시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북수원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과 현대 문화의 조화를 이루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2022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성과에 힘입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이번 축제에 반영되었다.
북수원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구축해왔다. 이번 '캠프火이어 야시장 축제'도 그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 대표 상품 개발, 홍보 및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북수원시장의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발견하고, 캠핑과 시장의 독특한 결합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캠프火이어 야시장 축제'는 전통시장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지역 문화와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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