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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2024년 전국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권리주장상(2등) 수상
수상자 이혜수 "발달장애인이 존중받는 직장문화 형성을 위해"
2024-09-27 12:39:59최종 업데이트 : 2024-09-27 12:39:51 작성자 : 시민기자   정은정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이혜수씨  2024년 전국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권리주장상(2등) 수상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이혜수 씨가 2024년 전국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권리주장상(2등)을 수상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복지관 이용자 이혜수 씨가 지난 9월 25일 열린 '2024년 전국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권리주장상(2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에서 33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주장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원고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청중 앞에서 발표하며 권리를 주장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혜수 씨는 7월 4일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2등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이번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서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다시 한 번 2등인 권리주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혜수 씨는 발표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주제로 발달장애인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특히 "괴롭힘을 당했을 때 우리들의 잘못이 아니기에 스스로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대면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을 주장하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혜수 씨는 "멀리 달려온 광주에서 전국 자기권리주장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도 기뻤는데, 2등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직장 문화가 더 많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이혜수 씨가 전국 대회에서 경기도를 대표해 권리주장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표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혜수 씨는 이번 전국 대회 수상을 통해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보조강사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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