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기념으로 열린 '제1회 팔달가요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은 지난 9월 30일(월),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1회 팔달가요제' 본선을 진행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수원시 지역주민 58명이 예선에 참가하였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30명의 참여자가 본선에 올라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팔달가요제 본선을 시작하기 전 수원중부경찰서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가수 '송봉수'가 사회를 맡아 유쾌한 진행으로 어르신들과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하무대로 가수 '민석'과 중년힙합댄스팀 '미드라이너 크루'의 특별 공연이 있었다. 가수 '민석'은 멋진 트로트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미드라이너 크루'는 활기찬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천년화를 멋지게 가창한 김혜화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은 유명순 어르신이, 장려상은 안나경·정재순 어르신이 수상했다. 이날 많은 호응을 받은 이송월, 심신자, 이효남, 강비오 어르신이 인기상을 수상하였으며, 보너스 상인 '상상 그이상'에는 김명숙, 이영권 어르신이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가족이 본 행사에 함께하여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참가자는 가족 화합상을 수상하였다.
윤학수 관장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가요제로 음악적 재능을 펼치며 참석하신 어르신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연세튼튼마취통증의학과의 후원을 통해 수상자 뿐만이 아닌 관람객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한편, 팔달노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3월 개관하였으며,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팔달구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행복파트너로서 평생교육, 복지프로그램, 사회체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