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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경험의 장"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북수원 꿈의 놀이터 '같이공간 111랜드' 체험기
2024-10-22 15:29:14최종 업데이트 : 2024-10-22 15:29:1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111CM에서 진행된 지역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공연

111CM에서 진행된 지역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공연
 

지난 주말 복합문화공간 111CM에 꿈의 놀이터 '같이공간 111랜드'가 만들어졌다. 이 행사는 2024년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0월 19일(토)~20일(일), 이틀에 거쳐 진행되었다.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수원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수원과 타 도시의 시민들에 선보이는 도심 속 축제다. 올해는 9월 20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 전역의 문화거점 공간들에서 진행되었다. 

문화의 향유를 넘어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시민의 이야기가 주제가 되는 축제로, 이것은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의 비전을 실현한 것이다.

 

행사장 안내

야외 행사장 안내
 

'같이공간 111랜드'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탐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미술, 음악, 연극 등 여러 분야의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자신의 흥미에 맞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특히, '꿈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꾸며진 야외공간은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구역으로, 출발 드림팀, 야외 트램펄린, 양궁 및 농구 에어바운스를 준비하여 어린이의 신체 활동 증진을 도모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출발 드림팀

출발 드림팀
스포츠 바운스(농구와 양궁 놀이)스포츠 바운스(농구와 양궁 놀이)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닥벽화'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을 보았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 분필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바닥에 제한없이 그릴 수 있었다. 특히 한 아이가 자신의 작품을 이야기해주고 있었는데 "이 그림은 내가 꿈꾸는 우주 여행을 표현한 거예요. 우주에는 친구들이랑 함께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아이의 순수한 상상력과 꿈이 담긴 이야기는 주변의 모든 이들이 미소짓게 해 주었고, 함께한 부모님도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듯했다.


분필을 이용해 바닥화를 그리고 있는 아이들

분필을 이용해 바닥화를 그리고 있는 아이들

 

또한, '같이공간 111랜드'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도 진행되었다. 19일에는 솜사탕 마술쇼, 20일에는 벌룬 마술쇼가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고정순 작가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음악연극공연 '어린이, 예술가를 만나다'는 아이들이 예술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솜사탕 마술쇼를 보는 시민들

'솜사탕 마술쇼'를 보는 시민들
'어린이, 예술가를 만나다' 음악연극공연'어린이, 예술가를 만나다' 음악연극 공연

 

이런 체험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로 가득 차 있어서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츄러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111랜드 프로그램을 3개 체험하고 스탬프 3개를 모으면 무료로 츄러스를 받을 수 있었다. 또 간단한 간식거리도 팔고 있어서 놀다 허기진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었다.

무료 츄러스 이벤트 중

무료 츄러스 이벤트 중

 

111CM 안의 1층 곳곳에는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수문장 아트페어, 문화 1호선 예술여행 순회전시, 수원은 학교<함께 만드는 전시>, 마을실험, 로컬콘텐츠 창제작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만날 수 있었다.

전시 프로그램: 로컬 콘텐츠 창제작

전시 프로그램: 로컬 콘텐츠 창제작

111CM 안에서 진행된 전시 프로그램

111CM 안에서 진행된 전시 프로그램
 

2024년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의 '같이공간 111랜드'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상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수원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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