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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저녁 ‘가을 향기, 그리고 10월의 푸른 밤’ 연주
수원시립합창단 제188회 정기연주회
2024-10-23 07:48:42최종 업데이트 : 2024-10-23 07:48:39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수원시립합창단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깊어가는 가을날 아름다운 멜로디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수원시립합창단 제188회 정기연주회 '가을 향기, 그리고 10월의 푸른 밤' 연주회가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은은한 들국화 향기처럼 그윽하고 고즈넉한 합창음악이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연주는 리히텐슈타인 출신의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요제프 라인베르거(Josef Rheinberger, 1839-1901)의 'Abendlied(저녁 노래)'를 아카펠라로 부른다. 두 번째 연주는 영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윌 토드(Will Todd)의 'Jazz Missa Brevis'를 들려준다. 1악장 'Kyrie eleison' 2악장 'Gloria in excelsis Deo' 3악장 'Sanctus' 4악장 'Benedictus' 5악장 'Agnus Dei'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윙 재즈 왈츠 리듬, 라틴 그루브, 재즈 발라드, 소울 등 다양한 재즈 스타일의 곡이다.

이영만 지휘자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이영만 지휘자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이어서 미국 재즈의 정통으로 통하는 'Autumn Leaves',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바트 하워드(Bart Howard)의 'Fly Me to the Moon', 영국의 록밴드 비틀즈(The Beatles)의 'Let it be' 등 가을에 듣기 좋은 명곡들이 이어진다. 

주옥같은 우리 가곡도 들려준다. '섬집아기', '어머니의 마음', '고향 그리워', '고향의 봄', '봉선화', '금강에 살으리랏다', '가을 소나타', '나 하나 꽃 피어'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영화, 뮤지컬 음악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작품 중 영화 미션(The Mission)에 나오는 'On Earth as it is in Heavern', 에릭 레비(Eric Levi)의 작품 중 영화 '중국의 식물학자의 딸들'의 수록곡인 'I Believe'를 연주한다. 뮤지컬 '이순신'의 '나를 태워라',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과 동지들이 이토 히로부미의 저격을 준비하며 굳은 다짐을 담아 부르는 '그 날을 기약하며' 등을 들으면 가슴이 벅차게 느껴질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여수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이영만이 객원 지휘를 맡았고, 수원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박일룡 밴드'가 함께 한다.
수원시립합창단 제18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제18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제188회 정기연주회 '가을 향기, 그리고 10월의 푸른 밤'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22일 현재 R석 2매, S석 147매가 남아있다. 공연 문의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과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둘러야 아름다운 가을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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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SK아트리움,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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