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초등학교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학교 특색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이나영 작가가 4학년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는 모습.
수원 수성초등학교(교장 윤귀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학교 특색교육 활동으로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책읽기를 통해 읽은 책의 작가들을 직접 만나 궁금한 점도 물어보고 책을 쓰게 된 동기와 과정을 들으며 책에 대한 이해와 생각이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복한 기억을 파는 내용을 담은 도서 '시간가게'의 이나영 작가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통해 나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순간순간 행복하고 재미난 학창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5학년은 도서 '어린만세꾼'의 정명섭 작가와 함께 3.1운동에 관해 글을 쓰게 된 동기를 듣고 역사를 통한 선조들의 발자취로 인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 자부심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월의 달리기'를 쓴 김해원 작가가 6학년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는 모습.
6학년은 도서 '오월의 달리기'를 쓴 김해원 작가과 만나, 5.18광주 사태에 대해 듣고 가족을 잃은 이들을 이해하고 이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열심히 배우고 꿈을 이루며 학생들이 잘 자라주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성초등학교는 1학기에 저학년이, 2학기에는 고학년이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 작가들을 직접 만나며 매년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작가의 꿈을 키우고 독서를 통해 문해력과 창의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