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온초, 인지발달 커뮤니티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실시
저학년 대상 집단 내 상호작용 과정을 통한 유대감 형성
2024-11-06 17:56:39최종 업데이트 : 2024-11-06 17:56:37 작성자 : 시민기자 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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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기분과 신체 상태에 점수를 매겨보는 아이들 수원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11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 방과 후 '위클래스' 사업을 통해 '인지발달 커뮤니티의 사회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수원가온초등학교는 매년 학교 내 적응이 힘들거나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충동적인 행동에 대한 적절한 해결 방법과 정서 조절 방안을 익히며 이를 실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또래관계 형성 및 관계 유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신체로 표현하며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영역에서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져있다. 1회기의 1교시 수업은 뇌파를 활용한 사전검사와 또래관계 및 심리상태를 돌아보는 자기보고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상태를 파악하였다. 이후 2교시 신체활동 시간에는 앞으로 함께하게 될 친구들과 다양한 종류의 인사를 하며 타인을 관찰하고 친밀감을 형성하고 집단응집력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2회기에는 명상 훈련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이완을 경험하며 신체 감각을 자각하고 게임을 통해 타인의 의도를 파악하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3회기에는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신체 조절 연습을 통해 정서 조절에 대한 통제감을 경험해보는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4회기에는 모방 활동과 상호작용 활동을 하며 집단 내 지지감을 오감으로 체험해본 후 사후검사를 통해 효과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첫 회기에 2학년 박ㅇ현 학생은 "친구들이랑 인사하고 멈추는 활동이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 수업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영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나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둥글게 둘러 앉아 손뼉치기 협동활동을 하며 친밀감을 쌓는 아이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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