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수원시 장난감 도서관
영유아 장난감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곳
2024-11-11 10:51:11최종 업데이트 : 2024-11-11 10:51:10 작성자 : 시민기자 양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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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난감도서관 영통점 아이의 장난감에 대한 고민,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장난감을 계속 구입하는 것이 양육자에게 경제적 부담이기도 하고 아이가 커가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쌓여가는 장난감들을 정리하는 것도 수고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연회비 만원으로 연령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수원시 동부육아 종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놀잇감을 접하고 장난감구입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점은 영통점, 행궁점, 매교점, 창룡관, 원천점 등 5곳으로 나뉘어 있다. 평일 오후 찾은 영통점 장난감 도서관은 한가한 편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가지런히 정리된 장난감들이 한눈에 띄었다. 0세의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부터 종류별로 여러가지 장난감들이 있었고 특히 부피가 큰 보행기나 바운서도 빌릴 수 있어 영아를 둔 가정에 유용할 것 같았다. 영유아들을 위한 장난감 그 외에도 병원놀이, 주방놀이, 인형놀이 등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도 여러 가지 마련되어 있었고 똑같은 장난감이 2-3개 정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다. 자동차 같은 탈 것 장난감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기차, 버스, 자동차, 트럭 등 종류별로 작은 장난감부터 아이들이 직접 탈 수 있는 큰 자동차 장난감까지 있었다. 특히 탈 수 있는 장난감은 부피가 너무 커서 사기는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빌려서 사용하고 반납하면 부모님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과 양육자를 위한 양육 관련 책도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은 장난감뿐만 아니라 사운드 북같은 영아책, 그림책, 어른들을 위한 양육 관련 서적도 제공하고 있었다. 다양한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조금 큰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았다. 대여가 이루어지는 카운터 그 뒤쪽으로 세척과 소독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큼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이용자의 깨끗한 사용 역시 작은 배려가 아닐까? 장난감 도서관은 대여 외에도 연 4회 정도 장난감병원을 운영하여 신청자에 한해 부셔진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취학전 자녀를 둔 수원시민이라면 (외국인 포함) 매월 정해진 모집 기간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연 회원비 만원이 있으며 다자녀, 다문화등의 가정은 회원비가 면제된다. 대여 기준으로 장난감 대형1개와 소형 1개를 빌릴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2주이고 1회 대여연장을 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10-18시 토요일 10-1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수원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 https://swchildcare.or.kr:5027/toy/index.asp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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