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화초, 다문화 특별학급 친구들의 특별한 초대 '친구야 놀자'
다문화 친구들이 준비하고 운영하는 ‘세계 문화 한마당’
2024-11-12 11:21:07최종 업데이트 : 2024-11-12 11:21:05 작성자 : 시민기자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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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나라소개하기
수원매화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중 비율이 가장 높은 5개국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이다. 10월 한 달간 각 나라의 위치, 국기, 인사말, 전통의상, 전통음식, 전통 놀이를 조사하고 체험 부스를 만들고 리허설하며 축제를 준비한 다문화 학생들은 고국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 부모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애정을 느껴볼 수있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4일(월)부터 시작한 '친구야, 놀자' 다문화 축제는 부스별로 5~7명의 친구들을 모아 본인 나라를 소개하고, 전통 음식과 전통 놀이를 체험하도록 진행되고 있다. 부스를 운영하는 다문화 친구들의 얼굴에서 평소 보기 힘들었던 생기와 자신감이 묻어나고,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에서는 어린이 세계시민의 자질을 엿볼 수 있다. 중국 전통놀이 팔각건을 소개하는 학생 일본의 문화 소개하기 파키스탄의 놀이 루도 즐기기 맛으로 느끼는 방글라데시의 음식문화
수원매화초등학교 다문화특별학급의 성나경 교사는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오늘날, 아이들의 작은 사회인 초등학교에서부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넓히고 '나'와 다른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는 세계시민 교육이 학교 곳곳에서 실천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살아갈 다문화 사회가 다채로운 에너지로 상생하는 사회가 되기를 꿈꾼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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