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원시 자활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덕 수원특례시의장, 윤경선 의원, 수원시 지역자활센터 3개 센터장이 자활사업을 응원하고 있다.
11월 14일(목), 라메르아이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수원시 자활사업 성과보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로운 자활, 빛나는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과보고는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원지역자활센터, 우만지역자활센터,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3개 지역자활센터 수원·우만·희망 지역자활센터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자활대전 수상작(시) 낭독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과 자활사업 성과 보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넘어질 수 있어도 다시 일어나지 못할 이유는 없다'라는 슬로건은 지난 10월 장안구청에서 진행된 자활대전 문학부분 금상 수상자의 시 구절로, 자활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희망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수원시 3개 지역자활센터가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며 수원시 지역자활센터 실무자와 자활사업 참여주민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김기자 센터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주민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자활을 통해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힘쓸 것"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현재 3개의 지역자활센터와 11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590여명에 달하며 창업 지원, 기술 직무교육,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렌탈ㆍ수거ㆍ세척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라워시 수원점을 비롯, 꽃밭가득화초, 공방문화체험, 수원외가(오레시피 수원교동점), 외식(차우린솥밥), 문구(오피스드림), 배송(우체국택배, 카드배송), 클린, 커뮤니티케어(하우스키핑, 매트리스케어), 복지간병, 자활도우미, 직업체험적응훈련(임가공) 등 13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활기업은 4개소로, (주)행복나눔, (주)늘푸른세상, (주)이레산업, (주)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나눔간병 이 있다.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은 거주지 등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