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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초 "학교에 복지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12월 말 학교 복지사업 마무리
2024-12-31 14:01:42최종 업데이트 : 2024-12-31 14:01:4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은경

가정의달 행사친구와 함께 복지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선생님, 옆 학교 친구네는 복지실이 없대요. 그래서 제가 엄청 자랑했어요."
"우리 학교 복지실에는 친절한 복지사 선생님이 있고, 다양한 보드게임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맞아요! 마음편히 놀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다양한 문화활동도 할 수 있고 재미있는 행사도 많고, 옆반 친구들과 놀수도 있고......"
"엄마한테 아침부터 혼나고 속상한 마음에 학교에 왔는데 복지실에서 쉬고나니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어요."

원일초등학교 사회복지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12월 말 복지실의 의미를 이해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올 한 해 동안 이어진 활동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질서 있게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어린 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한 학생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그리고 방과후 여유시간도 언제든지 부담 없이 방문할수 있는 복지실은 친구들의 고백처럼 아지트같은 곳"이라며 "잠시 쉬어가는 휴식소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학교에도 복지실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친구사랑주간

 1학년 학생들


박은경 학교사회복지사는 "가끔은 속상한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등교했을 때도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복지실을 '마음의 충전소'이자 '놀이터'라고 말하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유독 올해 겨울은 눈길이 가고 마음 아픈 사연을 가진 학생 가정이 많이 발굴되어 가슴 아팠고, 내년에는 많은 친구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쉬는시간 복지실에서 게임을

"쉬는 시간마다 복지실에서 친구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요"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수원시 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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