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1월에는 갤러리 영통 특별기획전 관람하러 가자!
<광복80주년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 문화적 소통으로 비전 제시해
2025-01-08 11:21:22최종 업데이트 : 2025-01-08 11:21:19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갤러리 영통' 2층 특별전시장 모습

'갤러리 영통' 2층 특별전시장 모습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6일 오후 2시, 올해 광복 80주년 맞이 수원시 대전환과 함께하는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구청 본관(1층, 계단, 2층)에서 수원시민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오프닝 자리에는 역대 갤러리 영통 전시자, 영통구 주민자치회장, 학부모회, 초청 내빈, 영통구 단체장, 유관기관 임원, 수원시민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본관 현관 앞마당에서 열린 개회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축하 공연, 갤러리 영통 소개, 내빈소개 및 축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원 백정태 단원이 나와 레온 카발로의 '마티나타'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신문경 단원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축하 분위기를 띄웠다.
 

'갤러리 영통' 전시자 양길순 화가(매탄3동 거주)가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갤러리 영통' 전시자 양길순 화가(매탄3동 거주)가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갤러리 영통' 특별전시회에서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

'갤러리 영통' 특별전시회에서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


박사승 구청장은 갤러리 영통은 2018년 개관 이후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적 소통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특별기획전이 문화예술이라는 연결고리로 과거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열정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희망과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의 영웅을 소개한 코너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의 영웅을 소개한 코너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문화예술의 감동과 창의성은 우리 공동체를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특별전시회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면서 좋은 기운을 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이어 관람객들은 1층으로 들어가 김형진 교수(영선 갤러리 관장)의 안내를 받아 전시된 작품 설명을 들었다. 김 관장은 이번 전시회에 70여 작품을 제공한 주인공이다. 홍일화의 인물화 작품 '마담 안점순 할머니', 'Ordinary Landscape' 앞에서 수원시가 배출한 세계적인 화가임을 소개하고 작품의 역사적 배경 등을 해설했다.
 

박수근 화백과 그의 맏딸 박인숙의 작품(우측)이 나란히 걸려 있다.(사진=김청극 시민기자)

박수근 화백과 그의 맏딸 박인숙의 작품(우측)이 나란히 걸려 있다.(사진=김청극 시민기자)

서수영 작가 작품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도슨트 역할을 맡았다.

서수영 작가 작품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도슨트 역할을 맡았다.


김 관장은 박수근 화가의 딸인 박인숙 화가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박수근이 보여주는 소박한 이미지와 기법을 그대로 구사하여 옛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화풍을 고수함과 동시에 자신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밝고 경쾌함으로 독창성을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층 이승철 작가의 한지 작품에서는 "이 작가는 한지를 직접 만들어 작품에 활용하고 있다."라며 한지 반닫이, 한지 부조 작품을 소개했다.

 

1층 현관에는 광복 80주년 역사의 그날, 독립을 위해 투쟁한 영웅들!'이 전시되었다. 월별로 독립 운동가를 선정하고 사진과 활동사항을 소개했다. 하와이 한인사회와 독립운동을 이끈 지도자,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 감방의 여성독립 운동가, 독립군 무기구입에 앞장선 애국청년들, 예술로 독립정신을 승화시킨 청년광복군 등의 활동은 감동을 넘어 관람객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형진 교수가 스위스 작가 우고론디노네의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

김형진 교수가 스위스 작가 우고론디노네의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

오프닝 당일 영통구청에서 준비한 전시회 도록, 미술 특강 자료와 홍보물

오프닝 당일 영통구청에서 준비한 전시회 도록, 미술 특강 자료와 홍보물


이어 강당에서는 특강이 펼쳐졌다. 특강 주제는 '초보 컬렉터를 위한 김형진 교수의 그림 이야기'다. 강사는 영선 갤러리 김형진 관장. 이 자리에는 60여 명이 참가해 미술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 관장은 사람들이 콜렉터의 3가지 요소, 미술품을 수집하는 이유, 미술품 투자 방법, 초보 콜렉터의 미술품 구매요령, 블루칩 작가, 미술품 투자 대상자의 험 요소, 그림 사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 4가지 등을 설명해 90분 동안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당일 영통구 미술 특강에 청중이 좌석을 꽉 메웠다.

행사 당일 영통구 미술 특강에 청중이 좌석을 꽉 메웠다.


김형진 관장은 "이번 전시를 기획한 영통구청 공무원의 생각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렇게 많은 시민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모습은 감동이었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여러 작가의 작품을 감상을 통해서 마음의 위로를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광복 80주년 특별전시회가 되어 무척 행복하다. 비록 전시기간이 이 달말까지이지만 많은 분들이 가족단위로 관람하여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관님의 네임카드

갤러리 영통, 특별기획전, <광복80주년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 김형진, 이영관

연관 뉴스


추천 8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