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를 만나는 방법'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나무와 목공의 세계 탐험
경기상상캠퍼스 유아동 체험 활동 「키즈 목공놀이」
2025-01-10 14:41:38최종 업데이트 : 2025-01-10 14:36:59 작성자 : 시민기자 전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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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주머니 들고 포즈를 취하는 초록별유치원 친구들 지난 7일부터 경기상상캠퍼스가 키즈 목공놀이 '겨울나무를 만나는 방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만 4세부터 만 7세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목공놀이 체험은 권선구에 위치한 초록별유치원 유아들의 단체 수업으로 시작되었다. 총 4회에 걸쳐 만 5세, 만 4세 8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방문하여 키즈 목공놀이를 체험했다. 이현지 작가(킥킥킥 스튜디오 대표)는 추운 겨울에도 나무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향으로 나무를 만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목공놀이를 통해 나무를 크기, 형태,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고, 위험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목공을 안전하게 체험하며 나무를 친숙한 대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동에게 자연 친화적 감각을 갖도록 돕고,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즐거움을 제공하며 나무와 관련된 소중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한다. 목공체험 주의사항 설명 중 먼저, 경기상상캠퍼스 내 겨울나무를 관찰하고, 나무의 생김새와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 후 나무가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나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키운다. 다음으로 간단한 목공 도구를 알아보고 목공예 명장 '이정복' 강사의 목공 도구를 활용한 나무 다듬는 모습을 감상하고, 주의사항을 안내한 후 안전하게 목공체험을 해본다. 대패질을 통해 나온 톱밥은 놀이 소재로 생김새를 보고(시각), 향을 맡고(후각), 손으로 만지는(촉각) 과정 속에서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겨울나무',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것'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나만의 이름표를 만들어, 톱밥을 넣어 만든 '나무 향기 주머니'에 달아준다. 유아동은 이 과정에서 창의력과 상상력 그뿐만 아니라 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 '겨울나무',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것'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나무향기 주머니 이름표 만들기 드로잉 강사는 이름표를 꾸미는 유치원생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아이들의 작품에 대해 소통하며 생각을 이끌어낸다. "눈사람의 눈, 코, 입, 팔이 겨울나무예요.", "커다란 눈 결정체를 그렸어요.", "나무 아래에서 겨울잠 자는 곤충이에요." 자신만의 경험이 담긴 이름표를 보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나무 향기 주머니를 어디에 두고 싶어요?"라는 질문에 "거실 창가에 걸어놓고 싶어요.", "화장실에 걸어 놓고 싶어요." 가족과 나무 향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했다. 나무향기 주머니 단체 수업 4회를 모두 참여한 초록별 유치원 이성복 원장은 아이들이 목공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학기 중에 원생들과 상상캠퍼스를 자주 찾는데 유아들을 위한 체험활동이 처음이라며, 2025년에 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수업이 종료된 이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체험 활동으로 나무와 관련된 활동이 더 준비되어 있다. 나무에서 온 소재로 창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나무로 그린 드로잉'과 목공 도구 중에 하나인 망치를 활용해 못 형태의 나무를 지형에 박으며 흡사 나무를 심는 행위를 해보는 '겨울나무 심기' 활동을 해 볼 수 있다. '겨울나무 심기' 활동은 강사의 도움으로 체험이 가능하며, 연령대에 맞춰 나무망치, 쇠망치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체험활동_나무에서 온 소재로 창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나무로 그린 드로잉' 엄마와 함께 오픈 체험활동에 참여한 자매는 커다란 창문을 통해 겨울나무를 관찰하고,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그림을 꾸미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망치를 사용해 망치질을 하며 겨울나무를 심을 때에는 신중함을 엿볼 수 있다. '겨울나무를 만나는 방법'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 개인 신청자 4회, 평일 유치원 단체 8회(초록별 유치원 4회, 연화 유치원 4회)로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 예약이 조기 마감되었다. 킥킥킥스튜디오 이현지 작가는 더 많은 유아동과의 만남을 위해 7일(화), 9일(목), 15일(수), 16일(목)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픈 체험을 활짝 열어두었다고 한다. 경기상상캠퍼스 내 유아놀이공간 키즈 목공놀이에 참여하는 유아는 보호자 1명과 반드시 함께 참여하며,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여 방문하시면 된다. 이현지 작가는 프로그램 유의사항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목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리며, 겨울방학에 들어선 아이들과 함께 경기상상캠퍼스에 방문하여 키즈 목공놀이뿐 아니라 경기상상캠퍼스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키즈 목공놀이》 ◯ 대 상: 유아동(만 4세~7세) ◯ 참가료: 무료 ◯ 일 시 - 단체 2025 1월 7, 9, 15, 16일 10:30-12:10 / 13:30-15:10 (단체 예약) - 개인 2025 1월 11, 12일 12:30-14:10 / 14:30-16:10 (개별 예약) - 개인 2025 1월 7, 9, 15, 16일 13:00-15:00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 ◯ 장 소 :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경기상상캠퍼스 생활 1980 1층 오픈 체험장 https://naver.me/xIe77re4 ◯ 문 의 : 킥킥킥 스튜디오 010-4348-7750 키즈목공놀이 포스터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