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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지역 노숙인 대상 설 차례지내기·전통놀이 진행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즐겨
2025-01-31 16:23:41최종 업데이트 : 2025-01-31 16:23:39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영
거리노숙인이 찾아뵙지 못하는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있다.

차례를 지내고 있는 참여자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재금, 이하 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9일 거리노숙인 150명과 함께 수원역 정나눔터(무료급식소)에서 명절 차례지내기 및 전통놀이(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거리 노숙인들이 사정상 뵙지 못하는 부모 또는 조상에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을 차리고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즐기도록 시간을 보냈다.

또한 떡세트와 방한내복, 속옷 등을 선물로 준비하여 전달하였으며, 점심은 천주섭리수녀회에서 떡국과 전, 커피, 간식세트를 준비하여 노숙인들에게 제공하였다.


안재금 센터장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점심 식사를 준비해 주신 천주섭리수녀회와 휴일을 반납하여 행사를 준비해주신 실무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빈다."라고 말했다.

노숙인, 수원다시서기, 설날, 떡국, 윷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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