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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꽃의 향연
장안구청 내 노송갤러리에서 '감정으로 그린 삶의 지도' 전시회 열려
2025-03-28 10:09:01최종 업데이트 : 2025-03-28 10:09:00 작성자 : 시민기자   이철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청 내 노송갤러리에서 신선아 작가의 '감정으로 그린 삶의 지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청 내 노송갤러리에서 '감정으로 그린 삶의 지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람은 꽃의 아름다움을 얼마나 캔버스에 옮겨담을 수 있을까. 꽃의 미학을 그림으로 표현한 전시회가 장안구청 노송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노란색, 흰색, 붉은색 꽃으로 수 놓은 신선아 작가의 '감정으로 그린 삶의 지도' 전시회가 바로 그것이다. 30여점의 작품 중에 특이하게도 꽃 그림이 다수다. 생명력 가득한 봄꽃부터 가을꽃까지 다양한 꽃을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한송이 미술치료사는 "작가인 70대 여성이 걸어온 삶의 궤적을 꽃으로 표현한 전시"라고 말했다. 그녀는 "인생 황혼기의 삶은 절정에 다다른 꽃이자 곧 저물어야 하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전시 주제인 슬픔, 행복, 열정, 감사, 집중 의 5가지 감정이 그림에 표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위에 설명한 5가지 세션으로 그림을 나눠 배치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전시기간동안 전시장에 상주하고 있는 신선아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신선아 작가는 10여 년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한 풍경수채화를 주로 그리는 화가다. 일흔의 나이에 첫 단독전시회를 열었다는 그녀는 "꽃은 언젠가 지지만 우리가 걷는 삶의 길은 전시된 그림속 꽃처럼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봄의 속삭임. 캔버스에 수채화. 2024. 신선아

봄의 속삭임. 캔버스에 수채화. 2024. 신선아

'감정으로 그린 삶의 지도' 전시 중 '행복' 세션

'감정으로 그린 삶의 지도' 전시 중 '행복' 세션


  봄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른 때이지만 갤러리에 전시된 봄꽃은 활짝 폈다. 이번 봄에는 봄꽃 구경 가기 전에 꽃그림 전시를 보고 가는 것이 어떨까. 전시는 장안구청 내 노송갤러리에서 오는 토요일(03월 29일)까지 계속되며 전시시간은 평일 10시~18시, 토요일 10시~17시 까지다.

전시회, 그림, 미술, 노송갤러리, ,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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