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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은둔·고립 청년 독서모임 ‘북적북적’ 운영
책을 매개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기여
2025-04-11 17:59:03최종 업데이트 : 2025-04-11 17:59:02 작성자 : 시민기자   신현명

본 이미지는 2025년 4월 9일 청년 독서모임 진행 시 촬영한 단체사진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재구성한 일러스트입니다.

4월 9일 청년 독서모임 촬영 단체사진을 AI기술을 활용해 재구성한 일러스트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필신)은 은둔·고립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독서모임 프로그램 '북적북적'을 운영하고 있다.


'북적북적'은 사회적 단절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책을 매개로 또래 청년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 기반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1인 가구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북적북적'은 4월 9일 첫 정기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및 넷째 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기적인 독서모임과 소그룹 대화를 통해 사회적 지지를 경험하며, 관계망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매월 넷째 주에는 황종권 작가와 함께하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 글쓰기, 독서일기 등 창의적 자기 표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필신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의미 있는 관계망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총 10명의 청년이 '북적북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복지관은 이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향후 자조모임 운영 및 지역 독서 커뮤니티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북적북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공동체복지과 지역공동체팀(☎ 031-201-831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은둔, 고립, 청년, 독서모임, 사회적관계망, 주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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