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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5 만석거 새빛 페스타' 성황리에 개최
"음악과 빛,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하나 된 특별한 여름 밤"
2025-06-09 13:56:14최종 업데이트 : 2025-06-09 13:56:09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만석 공원이 '새빛 페스타'를 즐기기 위해 모인 수원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만석공원이 '새빛 페스타'를 즐기기 위해 모인 수원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안구의 상징, 만석거에서 빛난 시민 문화의 향연

6월 5일, 수원시는 지역 대표 명소인 만석공원에서 '2025 만석거 새빛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시민 2,000여 명이 함께한 대규모 야외 축제로, 오후 3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을 수놓았다.

 

'새빛'을 주제로 열린 본 행사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치유,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야외 콘서트와 불꽃놀이, 아트 마켓, 체험 부스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졌다. 

 

가족, 이웃과 함께한 따뜻한 오후

행사 초반에는 체험 부스와 아동 캠페인이 큰 인기를 끌었다. 수원시 아동 돌봄과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I LOVE 아이'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습니다."라는 문구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I LOVE 아이' 캠페인 부스에는 아동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졌다.

'I LOVE 아이' 캠페인 부스에는 아동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졌다.


야외 공원 곳곳에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가득했고, 나비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었다. 
 

만석 공원 나무 그늘 아래, 가족 단위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만석공원 나무 그늘 아래, 가족 단위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형형색색 나비 조형물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과, 모기장 안에서 벌레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기는 가족들. 평화롭고 따뜻한 여름 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형형색색 나비 조형물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과, 모기장 안에서 벌레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기는 가족들. 평화롭고 따뜻한 여름 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새빛 콘서트, 클래식과 대중 음악의 환상적인 조화

오후 6시, 공식 개막식과 내빈 소개에 이어 진행된 '새빛 콘서트'는 그야말로 축제의 백미였다.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현진·최윤나, 테너 김정용 그리고 DK앙상블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클래식,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사했다.

 

'Stand by Me', 'All That Jazz', 'Circle of Life' 등 세계적 명곡이 펼쳐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스마트폰 불빛이 반짝였고,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김동규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재해석한 '유월의 밤'을 열창하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앵콜 요청이 쏟아지자 그는 즉석에서 한 곡을 더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에 선 바리톤 김동규가 열창하고 있다.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대중적 인기가 단연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무대에 선 바리톤 김동규가 열창하고 있다.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대중적 인기가 단연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새빛 페스타는 연례행사로 계속될 것"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 참석해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만석거 새빛 페스타'에 이렇게 많은 수원 시민들이 참석하여 깜작 놀랐다. 이제 이 페스타는 일회성이 아닌 연례 행사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이어 "수원시의 미래 또한 시민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 멋진 수원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이 '새빛 페스타'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 페스타'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명과 불꽃, 빛으로 물든 만석공원

공연 이후에는 오로라 조명 쇼, 음악 분수,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연달아 펼쳐지며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수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하늘을 찍으며 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고, 축제의 밤은 열기 속에서 깊어져 갔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며 아이를 목마에 태운 부모, 그 순간을 담으려는 시민들의 셔터 소리가 이어졌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며 아이를 목마에 태운 부모, 그 순간을 담으려는 시민들의 셔터 소리가 이어졌다.

 

조명 아치로 꾸며진 '한 글자로는 꿈, 두 글자로는 희망, 세 글자로는 가능성, 오늘도 수고했어요'라는 문구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조명 아치에 새겨진 '꿈, 희망, 가능성'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조명 아치에 새겨진 '꿈, 희망, 가능성'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장안구 대표 축제로의 도약 기대

'2025 만석거 새빛 페스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연대, 문화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장안 구민은 물론 수원시민 모두의 축제였고, 앞으로도 이 전통을 이어가 장안구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웃음과 환호, 감동이 함께했던 '2025 만석거 새빛페스타'는 여름밤을 빛낸 진정한 공동체의 축제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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