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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중학교 3학년 '따뜻한 인성 돋보여'
학생의 정직과 배려로 빛난 따뜻한 선행
2025-07-08 16:14:59최종 업데이트 : 2025-07-08 16:14:57 작성자 : 시민기자   최한정

작지만 큰 선행 상을 받는 학생 모습1

"작지만 큰 선행" 구운중학교 3학년 학생들


최근 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자영업자의 글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구운중학교 3학년 학생 9명이다. 
 

며칠 전, 해당 학생들은 교외 외식 활동으로 한 음식점을 방문해 친구들과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쳤다. 각자 더치페이로 계산을 마친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간 그날 오후 음식점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학생은 조심스럽게 "혹시 결제 내역을 다시 확인해 주실 수 있냐"며, 한 명의 결제가 중복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9명의 학생 전원이 다시 매장을 찾아와 하나하나 영수증을 확인했고, 실제로 중복 결제된 내역이 발견되어 환불되었다. 
 

놀라운 것은 그 다음 행동이었다. 환불 절차가 끝난 후, 아이들은 매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손에는 직접 준비한 감사의 음료가 들려 있었고, 학생들은 매장 사장에게 "확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사장님은 커뮤니티 글에서 "아이들의 정직함과 책임감, 그리고 따뜻한 마음에 오히려 내가 감동을 받았다"며 "이 아이들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라고 전했다. 
 

해당 글은 빠르게 공유되며, 지역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요즘 아이들 정말 대단하다", "우리 아이도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구운중 3학년 권민혁, 한민현 학생은 "결제에 오류가 있는 것 같아 친구들과 상의한 후, 사장님께 다시 한번 결제 내역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드렸다. 바쁜 상황임에도 흔쾌히 확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 우리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커피를 전달해 드렸다."라고 말했다. 

송은숙 구운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문제 해결 과정을 칭찬하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정직함과 배려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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