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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6호점,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아동 대상 '화재 예방 교육' 실시
“대피가 먼저!” 방학 중 실효성 있는 안전훈련으로 아동 화재 대응 역량 강화
2025-08-12 11:49:17최종 업데이트 : 2025-08-12 11:49:14 작성자 : 시민기자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

화재예방요령을 배우는 아이들

화재예방요령을 배우는 아이들


8월 7일 오전,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6호점(센터장 김희진)은 경기소방재난본부 수원남부소방서 소속 김인숙 강사를 초청해 아동 대상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심야 화재로 인해 아동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알려지면서, 어린이를 위한 화재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특히 방학 중에는 아동들이 장시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6호점은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남부소방서에 교육을 의뢰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에서 김인숙 강사는 실제 화재 영상과 다양한 사례 중심의 생생한 자료를 활용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화재 예방교육을 꼼꼼하게 진행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아동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화재 진압보다는 화재 발생 전 예방수칙 숙지와 빠른 대피 요령 등 '대비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화재예방요령을 배우는 아이들

화재예방요령을 배우는 아이들


실제 훈련에서는 센터 내 화재경보음이 울리자 아이들이 신발을 신지 않은 채 곧바로 대피 장소까지 달려나가며 훈련에 참여했다. 수월한 대피 과정을 지켜본 소방 관계자는 평소 안전교육이 잘 이루어져 있는 모범 사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실질적 대피 요령도 함께 안내되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춰 대피하기 △대피 전 문 손잡이의 열기를 확인해 화염 여부 파악하기 등 실제로 아동들이 위기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아동들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플러그 뽑기 △전기장판, 멀티탭 등 전기용품 사용 시 주의하기 △가스밸브 점검 습관들이 강조되었으며, 이는 가정 내 화재예방 문화 형성과 아동 스스로의 안전 습관 형성에도 기여했다.
 

한편,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6호점은 매월 정기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뿐만 아니라 지진 예방, 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미세먼지 예방, 응급상황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센터장 김희진은 "아이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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