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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이 화분으로!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3호점 ‘지구지킴이’ 환경교육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아동들이 배우는 생활 속 환경 보호
2025-08-14 16:46:33최종 업데이트 : 2025-08-14 16:46:31 작성자 : 시민기자   조성자

아이들이 완성한 커피박 화분

아이들이 완성한 커피박 화분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3호점(센터장 조성자)은 지난 8월 14일, 매월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구지킴이' 시간에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조원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로부터 교육에 필요한 커피박 화분 키트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아동들은 제공받은 화분에 스칸디아모스를 심고, 화분 겉면을 색연필로 꾸며 개성 있는 '나만의 화분'을 완성했다. 이번 체험은 커피 추출 후 남는 부산물인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화분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원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의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은 커피박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감량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센터는 환경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천 활동인 플로깅을 통해 아동 스스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살피고 가꾸는 소중한 경험도 이어가고 있다.
 

나만의 커피박 화분을 완성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3호점 조성자 센터장은 "센터의 '지구지킴이' 환경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형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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