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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청솔노인복지관 치매예방봉사단, 치매 예방 캠페인 '소근육 발달 공예 체험활동' 실시
2025-08-15 17:00:40최종 업데이트 : 2025-08-15 17:00:37 작성자 : 시민기자 명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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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소근육 발달 공예체험 활동이 한창이다. 수원중앙복지재단(대표이사 고명진) 산하시설인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옥)은 8월 12일 솔향기봉사단인 '치매예방봉사단' 주관으로 치매예방 캠페인의 일환인 '소근육 발달 공예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 및 소근육 발달을 목적으로 보냉백 꾸미기 공예체험으로 진행되었으며, 치매예방봉사단 어르신들의 주도 하에 복지관 이용 어르신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색상의 마카를 활용해 스티커에 색을 입힌 후 보냉백에 부착하는 활동을 통해 손의 섬세한 움직임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이○○ 어르신은 "색칠도 하고, 내가 직접 디자인한 보냉백을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어요. 예쁘다고 다른 어르신들이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참 좋았고, 덕분에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이번 여름에 잘 쓰고 다니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참가자들이 열린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예체험활동 이후에는 치매예방봉사단과 함께 '선배시민 봉사단원으로서 꿈꾸는 돌봄이란 무엇인가', '희망하는 돌봄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돌봄 및 건강에 대한 가치관과 바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원 박봉숙 어르신은 "내가 내 가족을 돌보기에 좋은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양보호사의 돌봄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가족을 직접 돌보기로 하였을 때 국가에서 더욱 실질적인 지원이나 혜택이 함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이 직접 돌보게 되면 정서적인 유대감은 깊어질 수 있어도 현실적으로는 훨씬 더 힘들고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가족 돌봄을 선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토론 소감을 전했다. SK청솔노인복지관과 솔향기봉사단 치매예방봉사단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치매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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