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고현초등학교,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실시
2025-09-26 15:28:40최종 업데이트 : 2025-09-26 15:28:38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학교폭력 없는 고현초등학교 화이팅을 외치며.

학교폭력 없는 고현초등학교 화이팅을 외치며.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 중인 고현초등학교(교장 최낙준)는 9월 25일(금) 오전 등굣길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현초 수원애(愛)통통봉사단과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전교생과 학부모,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환영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인형 탈을 쓰고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해 등굣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피켓 문구를 읽고 함께 구호를 외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많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가한 경찰관과 함께 찰칵

캠페인에 참가한 경찰관과 함께 찰칵


점심시간에는 '학교폭력 예방 다짐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말의 무게와 힘, 한 번 더 생각하고 사용해요!", "나의 조그마한 관심, 친구에게는 희망", "따돌림 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 등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며, 각자의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판에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에 다니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사소한 말과 행동이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학교폭력은 멀리하고 친구는 가까이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며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욱 신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현초 전담경찰관인 정현정 경위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캠페인 활동에 나선 모습이 매우 기특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가길 바라며, 갈수록 교묘해지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낙준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친구 관계 개선과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학교폭력 예방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실천이 필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캠페인 지원에 힘써 주신 경찰관과 권선구청 가정복지과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현초 학교사회복지실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기 중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관 뉴스


추천 3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