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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이야기꽃 피는 다방' 통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교류의 장 마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사회참여 프로그램 진행
2025-10-25 18:39:23최종 업데이트 : 2025-10-25 18:39:2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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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꽃 피는 다방 행사 진행 사진(능실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수원시 능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일규)은 지난 10월 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야기꽃 피는 다방」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되었다. 행사는 ▲10월 21일 수원호매실LH칠보마을7단지˙8단지, LH수원당수1단지, 수원당수동한라비발디1단지 ▲10월 22일 입북동 갓띠어린이공원, 수원금곡삼익1차,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7곳에서 진행되었다.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지역 곳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뵈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꽃 피는 다방」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즉석에서 따뜻한 차와 빵을 나누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웃과 마주 앉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웃음을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으며,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웃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관계 형성과 소속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외부활동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전하며, 빵˙수면양말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속감 회복에 기여하며, 지역 내 돌봄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웠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맺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요즘은 집에만 있다 보니 사람 만날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오랜만에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박일규 관장은 "이야기꽃 피는 다방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으며,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로움 없이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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