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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넘어 협동, 공동 목표 달성으로 하나 되는 5학년 체육대회
비영합 게임으로 협력적 공동체 역량 강화
2025-10-30 16:40:47최종 업데이트 : 2025-10-30 16:40:46 작성자 : 시민기자 정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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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촌초, 5학년 학생들이 체육대회 비영합게임 '함께 달려 100km' 를 하고 있다. 수원중촌초등학교(교장 홍석호)는 수원중촌초 5학년 학생들이 10월 29일'함께 배우는 즐거움이 가득한 5학년 체육대회'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영합 게임으로 서로 협력하는 체육대회'는 체력을 기르고 경쟁 활동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기를 것이라 기대했던 학급 대항 체육대회가 경기 후에는 학생들 분쟁으로 얼룩지고 다툼이 자주 발생한다는 담임교사들의 고민에서 시작했다. 5학년 교사들은 그 해결책을 찾던 중 영합게임과 비영합 게임 개념에 대해 알게 되었고, 1학기 체육대회부터 공동목표를 달성하면 5학년 전체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비영합 게임으로 체육대회를 운영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하나 되는 모습으로 보답하였다.
비영합게임 '협동 바운스 2,025개'를 하고 있다 1학기 체육대회의 공동목표는 '8자 마라톤 줄넘기 1000' 달성이었고, 2학기 체육대회는'협동 바운스 2,025개'와 '함께 달려 100km'를 목표로 연습하며 서로 격려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포츠클럽 시간과 담임 체육 시간을 통해 연습하고 준비해 왔다. 그 결과, '협동바운스 2,025'는 3,289개 성공, '함께 달려 100km'는 127km 달성하였다.
'함께 달려 100km' 진행 전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이어 달리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기고 지는 경쟁보다 함께 어울려 협동하고 공동 목표를 달성하며 서로 격려하고 잘하는 방법을 나누며 협력적 공동체 역량과 협동심을 길렀다. 선생님과 함께 비영합 게임 '함께달려 100km'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 연습을 시작할 때는 목표가 너무 높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반들도 모두 열심히 연습해서 목표를 훌쩍 넘긴 것이 기뻐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친해졌어요.", "다른 반 친구들도 우리를 응원해 주는 것이 고마웠어요." 등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는 "혼자 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는데 협동하며 친구들을 이끌어가고 응원하며 활동하는 학생들을 보니 대견하다." , "동 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체육대회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수원중촌초는 오늘 5학년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체육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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